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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의 언덕 - 영화 주인공이 되는 곳

by 넥스루비 2007. 8. 7.
한국영화사의 새 장을 연 영화 '쉬리'는 또 하나의 명소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유중원(한석규)과 이명현(김윤진)이 긴 의자에 나란히 앉아 지난날을 돌이켜보는 마지막 장면은 영화의 여운을 길게 끌어주는 역할을 했다. 그 장면은 중문관광단지안에 있는 작은 언덕에서 촬영됐다. 주변 경관이 빼어나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은 곳이지만 이젠 '쉬리의 언덕'으로 통하고 있다.

언덕에 오르면 두 주인공이 앉았던 벤치를 만날 수 있다. 해송 두그루가 벤치를 지키고 선 그 곳에서는 중문광관단지의 그림같은 경관을 두루 볼 수 있다. 이젠 언덕을 찾은 신혼부부와 연인들은 영화속 주인공이 되어보기도 하고 영화속 슬픈 사랑을 떠오리면서 사랑의 맹세를 나누기도 한다.

[승용차]
● 제주공항 ⇒ 95번 서부산업도로 ⇒ 1116번 지방도로 ⇒ 창천 ⇒ 12번 국도에서 서귀포시청 방면 약 4km 진행 ⇒ 중문관광단지
● 서귀포시 터미널 ⇒ 12번 국도 14km가량 진행 ⇒ 중문관광단지

[대중교통]
● 제주공항에서 공항리무진 버스 이용. 50분 소요.
●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행 시외버스 이용. 중문 하차. 5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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