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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 - 성주사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 (聖住寺郎慧和尙白月보光塔碑)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7∼8리 80-2

이 석비는 신라< 新羅 > 헌덕왕< 憲德王 > 때 당< 唐 >나라에 수학하고 돌아온 낭혜화상< 郎慧和尙 > 무염< 無染 >(801∼888)을 위해 세워진 탑비로 귀부< 龜跌 > 위에 비신< 碑身 >을 세우고 이수< 이首 >를 얹은 일반형 석비이다. 신라시대의 비석으로는 최대< 最大 >의 것이며, 아름다운 조각은 신라시대 석비의 걸작으로 꼽힌다. 특히 비좌< 碑座 >의 운문< 雲紋 >과 이수의 연화문< 蓮華紋 >, 용틀임 등은 당시 조각의 극치를 이룬 것이라 하겠다. 최치원< 崔致遠 > 사산비< 四山碑 > 가운데 하나로 비문은 최치원이 짓고 글씨는 최인곤< 崔仁滾 >이 썼으며 비를 세운 연대< 年代 >는 신라 진성여왕< 眞聖女王 > 4년(890)으로 추정< 推定 >하고 있다. 귀부가 심히 파손된 채 흙에 묻혀 있던 것을 1974년에 해체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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