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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사 가운루 - 초익공계의 공포를 두고 팔각지붕으로 꾸민 중층의 누각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1∼2리 116

신라< 新羅 > 문무왕< 文武王 > 원년< 元年 >(661) 의상대사< 義湘大師 >가 창건< 創建 >하고 고운사< 高雲寺 >라 이름하였다가 신라 대유< 大儒 > 최치원< 崔致遠 >이 여지< 如智 >·여사대사< 如事大師 > 등과 함께 가허루< 駕虛樓 >, 우화루< 羽化樓 >를 건립하여 그의 호< 號 >를 따서 고운사< 高雲寺 >라 개칭하였다 한다. 고려< 高麗 > 정종< 正宗 > 3년(948), 현종< 顯宗 > 9년(1018) 중창< 重創 >이 있었으며 임진왜란< 壬辰倭亂 >(1592) 때에는 사명대사< 四溟大師 >가 승병< 僧兵 >의 기지< 基地 >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조선< 朝鮮 > 헌종< 憲宗 > 원년(1835) 소실< 燒失 >되어 만송< 晩松 >·호암< 虎巖 >·수열대사< 守悅大師 > 등이 중창하였으나 1970년대에 건물 일부가 소실되었다. 가운루는 기둥 위에 초익공계< 初翼工系 >의 공포< 包 >를 두고 팔각지붕으로 꾸민 중층< 中層 >의 누각< 樓閣 >으로 내부< 內部 > 가구< 架構 >에서 조각솜씨가 다른 부재< 部材 >들이 상존< 相存 >하고 있어 보수시< 補修時 > 부분적인 변형< 變形 >이 있었던 것을 추측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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