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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만취당 - 조선시대 중기의 수법이 비교적 잘 남아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의성군 점곡면 사촌1∼3리 207

조선< 朝鮮 > 선조< 宣祖 > 15년(1582)부터 3년간에 걸쳐 완성한 건물로 선조 때 부호군< 副護君 >을 지낸 김사원< 金士元 >의 호< 號 >를 따서 만취당< 晩翠堂 >이라 하였다 한다. 그후 숙종< 肅宗 > 37년(1711) 부분적인 보수< 補修 >가 있었고 영조< 英祖 > 3년(1727)에는 같은 모양으로 되었다 한다. 평면형태는 복재와 서소익실이 누각< 樓閣 > 후측면< 後側面 > 동·서에 붙어 있어 전체적으로 T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우물마루와 온돌방이 꾸며져 있다. 누의 기둥머리에는 초익공< 初翼工 >이 짜여져 있고 5량가구< 五樑架構 >에 팔작지붕으로 되었으며, 양< 兩 > 익사< 翼舍 >는 맞배지붕으로 되었다. 여러 차례 증측과 보수가 있었지만 조선시대 중기의 수법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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