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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충주박씨비각 - 열녀오원근처충주박씨지비(烈女吳原根妻忠州朴氏之碑) 기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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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충주박씨비각 - 열녀오원근처충주박씨지비(烈女吳原根妻忠州朴氏之碑) 기록

여행정보 넥스루비 2007. 8. 7. 00:09

대전 서구 괴곡동

열녀충주박씨비각(烈女忠州朴氏碑閣)는 정림동에서 갑천을 따라 난 길로 들어가 버스 종점이 있는 괴곡동 선골 경로당 맞은편에 위치한다. 이 비각은 충주박씨의 효열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것이다. 전면 1칸 측면 1칸 규 모에 팔작지붕을 하였고, 사방으로 홍살을 달았다. 비각 주위는 적벽돌로 보호담장을 설치하여 보호하고 있다.
 
비각 안에는 '열녀오원근처충주박씨지비(烈女吳原根妻忠州朴氏之碑)' 라 기록한 정려비가 서 있다. 또한 을축(乙丑)년 3월에 오인근(吳寅根)이 지은 '박씨부인열행(朴氏夫人烈行)' 과 역시 같은 해에 통정대부 규장각직각(奎章閣直閣)을 지낸 송용재(宋龍在)가 지은 '열부박씨 비각기(烈婦朴氏碑閣記)' 란 제목의 편액이 각각 걸려 있다.

열녀 박씨는 돈파사(豚坡祠)에 배향된 돈옹 박희성(豚翁 朴希聖)의 후예인 박영하(朴永夏) 의 딸이다. 해주(海州)가 본관인 석봉 오승(石峯 吳陞)의 후예인 오원근(吳原根)에게 시집 가 삼남매를 모시며 웃어른을 잘 모시었다. 그러나 남편이 갑자기 병에 걸리었다. 부인은 정성껏 간호하며 하늘에 빌었으나 마침내 죽고 말았다. 슬픔에 겨워 먼저 간 남편을 따라 죽으려 하였다. 그러나 늙은 시아버지가 살아 계셨고, 마침 임신을 하고 있던 터라 차마 그러하지 못했다. 슬픈 나날로 몇 달을 지낸 후 마침내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부인은 남편의 3년상을 마친 후 불효의 죄를 비는 글을 남기고 몰래 어린 아들을 남겨둔 채 약을 먹고 따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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