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청동의 측백 - 수령이 약 300년으로 추정되는 노거수

by 넥스루비 2007. 8. 7.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

측백나무는 늘푸른 큰키나무이지만 흔히는 떨기나무 모양으로 되는 나무입니다. 그러나 이 측백나무는 높이가 약 11m,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는 2.25m이며, 나무 나이가 약 300년으로 추정되는 노거수입니다. 이 나무는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 뜰에 서 있으며 비교적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수관이 단정하여 전체적으로 훌륭한 수형을 갖춘 나무입니다. 이 나무의 쓰임새는 정원수와 산울타리용으로 많이 심으며, 잎과 열매는 보혈제, 지혈제, 자양, 강장제 등의 약제로도 사용되고, 꽃은 4월에 피고 열매는 그해 9월에 익는다고 합니다.
측백 나무는 편백과의 상록침엽 교목이며 잎은 인엽인데 원래 중국북방이 원산지로 석회암지대에서 잘 자라는 고식물이며, 우리나라에 있어서 측백나무의 자연림지대는 충청북도 단양, 경상북도 영양군과 대구광역시 등이 있으나 이 곳에서 제일 큰 나무의 높이인 5,6m에 비하면 삼청동의 측백나무는 높이가 11m에 흉고 둘레가 2.25m나 됩니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