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모현동 1가 719
혜봉원은 고종 31년(1894년) 삼곤사 창건되었다가, 1955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뀐 것으로 전하고 있다. 이 부도는 연화당부도라고도 불리우고 있으며, 군산시 서수면 무장리 보천사에서 얻은 것이라고 한다. 지대석은 8매의 석재로서 방형을 이루고 있으며, 낮은 하대석은 팔각으로 중판의 복연이 각출되어 있다. 중대석 받침은 위는 좁고 아래는 넓은 팔각으로 되어 있다. 또한 하대석보다도 월등하게 크며, 상하에 연화문과 중간의 각 면에도 조각되고 있음은 일반 부도에 비하여 특이한 양식이다. 중대석은 크기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팔각형으로서 각면에 반상을 각출하였다. 상대석은 둥근 형태로서 팔엽<八葉>의 앙연을 새겼는데, 이 기단부 높이는 1.25m이다. 탑신부는 상대석 윗면에 높이 0.46m의 원구형의 탑신을 올려 놓았으며, 낙수면의 경사가 급한 팔각형의 옥개석을 올려 놓았다. 상륜부는 상륜받침이 있고, 그 위의 중앙에 연주문이 양각된 원주형의 복발이 있으며, 보륜이나 보개를 구성하지 않고 곧바로 보주 조각하였다. 이 부도는 고루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며, 중대석 받침은 그 형태나 조각수법으로 보아 원래의 부재가 아니고 후에 만들어 끼운 것으로 판단된다.
혜봉원은 고종 31년(1894년) 삼곤사 창건되었다가, 1955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뀐 것으로 전하고 있다. 이 부도는 연화당부도라고도 불리우고 있으며, 군산시 서수면 무장리 보천사에서 얻은 것이라고 한다. 지대석은 8매의 석재로서 방형을 이루고 있으며, 낮은 하대석은 팔각으로 중판의 복연이 각출되어 있다. 중대석 받침은 위는 좁고 아래는 넓은 팔각으로 되어 있다. 또한 하대석보다도 월등하게 크며, 상하에 연화문과 중간의 각 면에도 조각되고 있음은 일반 부도에 비하여 특이한 양식이다. 중대석은 크기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팔각형으로서 각면에 반상을 각출하였다. 상대석은 둥근 형태로서 팔엽<八葉>의 앙연을 새겼는데, 이 기단부 높이는 1.25m이다. 탑신부는 상대석 윗면에 높이 0.46m의 원구형의 탑신을 올려 놓았으며, 낙수면의 경사가 급한 팔각형의 옥개석을 올려 놓았다. 상륜부는 상륜받침이 있고, 그 위의 중앙에 연주문이 양각된 원주형의 복발이 있으며, 보륜이나 보개를 구성하지 않고 곧바로 보주 조각하였다. 이 부도는 고루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며, 중대석 받침은 그 형태나 조각수법으로 보아 원래의 부재가 아니고 후에 만들어 끼운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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