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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 화개장터에서 이 절 입구까지는 벚꽃이 계곡과 잘 어우러진 곳으로 유명

by 넥스루비 2017. 9. 3.

지리산 동남쪽 화개장터 근처에 위치한 대사찰. 화개장터에서 이 절 입구까지는 벚꽃이 계곡과 잘 어우러진 곳으로 유명하다. 신라 성덕왕 23년(723년) 의상대사의 제자인 삼법이 세웠는데 창건 설화가 함께 전해진다.삼법은 당나라에서 "육조 혜능의 정상(頂相)을 모셔다가 삼신산의 눈 쌓인 계곡위 꽃이 피는 곳에 봉안하라"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귀국한 뒤 지금의 쌍계사 금당자리에 이르러 혜능의 머리를 묻은 뒤 절을 세우고 이름을 옥천사(玉泉寺)로 불렀다고 한다. 그 후 840년에 진감국사가 중국에서 차의 종자를 가져와서 절 주위에 심고 지금의 절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전한다. 임진왜란때 소실된 것을 벽암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 입구에 '쌍계석문' 이라고 적힌 큰 암석이 있다. 이 글씨는 신라말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의 것이라고 전해진다. 절 안에는 진감선사의 사리를 안장한 탑인 쌍계사부도(보물380호), 진감선사의 법력을 기리기 위해 진감선사 대공탑비, 육조정상탑, 쌍계사 팔영루, 마애불 등의 문화재가 있다. 절 동쪽 2㎞ 남짓한 거리에 지리산 8경중의 하나인 불일폭포가 있다.

구층석탑

대웅전

팔상전

금당

구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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