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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당 - 노학자의 후진 양성 의지 담겨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밀양시 활성동

조선 명종때 사헌부 장령(掌令), 좌승지 등 관직을 거치면서 명문장가로 이름 높았던 금시당(今是堂) 이광진이 지은 일종의 학교다.

이광진은 1566년 낙향해 금시당을 지었으나 후진양성의 뜻을 펴지 못하고 그해 세상을 떠나버렸다. 그의 아들 이경홍이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받아 이곳을 강학소(講學所)로 활용했다.

금시당이라는 이름은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따왔다. 원래 건축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려 1743년 백곡 이지운이 복원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지운의 뜻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백곡제도 금시당 경내에 자리잡고 있다.

이광진은 후학을 키우겠다는 뜻을 펴지 못한채 가고 없으나 그가 손수 심었다는 수령 430년의 은행나무는 여전히 금시당을 지키고 서 있다.

[대중교통]
●밀양역 또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 이용. 내일동 사무소 앞에서 하차, 마을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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