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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거리 - 연인들이 발길 이어져

by 넥스루비 2007. 8. 7.
대구의 가을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마로니에 거리다. 늦가을이면 단풍이 곱게 물든 마로니에 나무 아래를 걸어가는 연인들의 모습 때문에 이 거리엔 낭만이 넘친다.

동구청이 82년에 550그루의 어린나무를 심은 것이 지금의 모습으로 변했다. 너도밤나무과의 마로니에는 한그루에 20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수종. 가로수로 마로니에만 심어놓은 지역은 전국에서 이 곳 뿐이다.

마로니에 거리 인근에는 느티나무 거리, 은행 거리 등 가을의 운치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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