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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래제 - 주왕산의 4대 명물..수달래가 그 첫째 자리를 차지.. 본문

문화ㆍ행사/문화재

수달래제 - 주왕산의 4대 명물..수달래가 그 첫째 자리를 차지..

여행정보 넥스루비 2007. 8. 7. 00:09

경북 청송군 부동면

음력 4~5월 사이에 주왕산을 찾는 나그네는 옥류가 흐르는 주방천(周房川)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수달래(水丹花)를 볼 수 있다.

흔히 주왕산의 4대 명물로 주방천에 피는 수달래, 산정의 반석위에 자라는 회양목, 바위를 덮고 있는 천년이끼,그리고 송이를 꼽는데, 수달래가 그 첫째 자리를 차지한다.
수달래의 꽃 빛깔은 진달래와 비슷하나 수달래가 더 진한 편이며, 특이한 것은 꽃잎 하나하나에 반드시 20여개의 검붉은 반점이 있다는 것이다.
경북 제일의 명승지로 꼽히는 주왕산은 주방천의 아름다운 계류와 폭담(瀑潭), 병풍을 두른 듯한 기암괴석과 암봉, 그리고 울창한 송림이 어우려져 있어 산이라기 보다 한 폭의 동양화라고 해야 할만큼 절경인 바, 그 빼어난 경치로 인해 소금강(小金剛)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주왕산은 산 전체가 주왕의 전설이 얽히지 않은 곳이 없어 신비감을 더해 주는데, 주방천에 화사하게 피는 수달래에도 주왕의 전설이 서려 있어 나그네의 마음을 숙연케 한다.

전설에 따르면 주왕이 후주천황(後周天王)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주왕굴에서 마장군의 화살에 맞아 숨을 거둘 때 흘린 피가 주방천을 붉게 물들이며 흘렀는데, 그 이듬해에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꽃이 주방천 물가에서 흐드러지게 꽃망울을 터뜨렸다는 것이다.
그후 해마다 수달래는 늦은 봄부터 초여름에 이를때까지 주방천에서 처절하리 만큼 아름다운 빛깔의 꽃을 피웠던 바, 사람들은 그 꽃이 주왕의 피로 피어난 주왕의 넋이라 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때부터 수달래를 주왕의 넋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지금도 수달래는 해마다 주방천 계곡을 따라 주왕의 전설을 담은 꽃망울을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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