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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사 - 고란초가 자생한다 하여 이름 붙여진 절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산1

낙화암을 지나 백마강 절벽지에 고란사가 있다. 백제때부터 있었다 하나 고증이 없다.
초창(初創)은 백제 제17대 아신왕대라고 전해지기도 하며, 또는 백제시대 낙화암에서 목숨을 던진 삼천궁녀들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 고려 초기에 건립되었다는 설도 있으나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다.

지금의 절은 1395년(태조 4) 정영호란 사람이 은산(恩山) 승각사(승角寺)를 헐어다 옮긴 집이다.

고란사란 이름은 절 뒤 고란초가 자생한 데서 붙어진 이름이다.

이 절 앞에서 백마강으로 흐르는 배를 타고 내려가면 당의 소정방이 용을 낚았다는 전설의 바위인 조룡대(釣龍臺)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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