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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족공원 - 능수버들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

by 넥스루비 2007. 8. 7.
서울 용산구 용산동6가 68-87

용산공원은 광장처럼 시원스럽게 트인 잔디밭과 곳곳의 작은 연못, 그 사이로 깔끔하게 닦아놓은 산책로 등 외국의 유명 공원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임진왜란(1592~1598년)때 왜군이 병참기지(兵站基地)로 사용하였고 임오군란(1882년)때는 청나라 군사가 점유하였으며 갑신정변(1884년)과 러일전쟁(1904년) 그리고 1906년부터 1945년 해방 전 까지 일본인 들이 군 시설 및 거주지 등으로 사용되는 등 역사의 아픔이 배어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6·25 때 UN군 및 주한미군사령부가 설치되었던 것을 1992년에 서울시에서 인수하여 공원으로 조성한 것인데,2002년에는 세계에서 5번째 규모의 국립중앙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용산가족공원은 남산과 한강 사이에 위치해 서울시의 남북 녹지축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기능으로 보아 서울시 녹지체계의 구심점이 되며, 그 역할은 도시 중앙공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 공원부지중 골프장이 들어 서있던 곳에 언덕, 잔디 광장, 연못을 위주로 한 개방적이고 단란한 분위기의 공원이 조성되어, 서울시민들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능수버들이 멋들어지게 조성되어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원두막과 함께 채소를 부분적으로 심어 자연학습, 다시 말해 2만 7천여평의 대지에 잔디광장, 연못, 그리고 청둥오리, 호로개, 희빰 청둥오리, 거위 등을 방사하고 은행나무, 느티나무, 산사나무, 구상나무 등 80종 1만 5천주의 나무를 심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또한, 산책로와 조깅코스등이 자연과 잘 어우러진 명소이기도 합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각종 휴식 편익시설도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대중교통]
*지하철
지하철 4호선 타고 이촌역 하차 2번 출구로 나온 후 도보로 10분
국철 타고 서빙고역에서 하차 도보로 10분
*버스
81-1, 797(좌석) 버스 타고 용산가족공원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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