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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양사 - 화강석 호박주초위에 원주를 사용한 팔작집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고창군 해리면 송산리 산26

이 사당은 창녕성씨< 昌寧成氏 >역암< 易菴 > 성사달< 成士達 >, 미산< 眉山 > 성보< 成보 >, 와탄< 臥灘 > 성여원< 成汝源 >, 송제< 松齊 > 성무조< 成武祚 >, 만취< 晩翠 > 성경수< 成卿修 > 등의 위패< 位牌 >를 모시고 있다. 사당< 사당 >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 맞배집으로 화강석을 거칠게 다듬은 호박주초위에 전면은 반석주< 半石柱 >를 사용하고 전면과 배변기둥은 원주< 圓柱 >를 사용하였으며 중간기둥은 각주를 사용한 겹처마의 건물이다. 경현당< 景賢堂 >은 14단의 계단 위에 3단의 자연석 기단을 만들고 그 위에 지어진 건물로서 정면 5칸, 측면 3칸의 무익공 팔작지붕 건물이다. 풍욕루< 風浴樓 >는 2층 루각집으로 화강석 호박주초위에 원주를 사용한 팔작집으로 1층과 2층 사이에 계자난간을 설치하였다. 역암< 易菴 > 성사달< 成士達 >은 한필< 漢弼 >의 현손으로 고려 충숙왕때 출생하여 충혜왕 2년(1341) 문과에 올라 한림사성< 翰林司成 > 직제학< 直提學 >을 지내고 공민왕때는 창산부원군< 昌山府院君 >, 판밀직사사< 判密直司事 >, 춘추관사< 春秋館事 > 집현전태학사< 集賢殿太學士 > 보문각대제학< 寶文閣大提學 > 등을 지냈으며, 명 황제로부터 역암< 易菴 >의 호< 號 >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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