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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도병 - 단원( 檀園 )의 나이 31세( 31歲 )에 그린 역작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용인시 포곡면 가실리 204 호암미술관

관지< 款識 >에 「병신춘사< 丙申春寫 >」라고 한 것으로 보아 단원< 檀園 >의 나이 31세< 31歲 >에 그린 역작으로서 소장기< 小壯期 >의 넘치는 작품 의욕< 意慾 >이 드러나 있다.
전체 팔련폭< 八連幅 >으로 된 대병< 大屛 >으로 꾸며졌던 대작이며 부인형< 否仁形 >으로 두드러진 눈과 몸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앞으로만 나부끼는 듯 싶은 의습< 衣褶 >의 표시 등 단원< 檀園 >의 신선도법이 지니는 특색과 주저없는 필세< 筆勢 >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신선< 神仙 >과 동자< 童子 >들이 세 무리로 나뉘어 나열식으로 전개된 화면을 보면 오른편에 외뿔소를 타고 「도덕경< 道德經 >」을 든 노자< 老子 >를 선두로 복숭아를 든 동방삭< 東方朔 >, 두건< 頭巾 >을 쓴 종이권< 鍾離權 >, 두루마리에 붓을 든 문창< 文昌 >, 깎은 머리의 여동빈< 呂洞賓 >, 호리병을 든 신선< 神仙 >을 그렸고 그 다음 무리에는 흰 당나귀를 거꾸로 타고 있는 장과로< 張果老 >, 딱따기를 치는 조국구< 曹國舅 >, 악기< 樂器 >를 든 한상자< 韓湘子 >를 그린 것으로 보이고 왼편에는 꽃바구니를 맨 남채화< 藍采和 >, 복숭아를 든 하선고< 何仙姑 >를 그린 것으로 보인다. 관지< 款識 >에 「김홍도인< 金弘道印 >」「사능< 士能 >」의 양각방인< 陽刻方印 >이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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