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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민속박물관 - 울창한 소나무와 꿩에 대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곳

by 넥스루비 2007. 8. 7.
강원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치악민속박물관

치악민속박물관은 치악산의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울창한 소나무와 꿩에 대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곳 이기도 하다. 치악민속 박물관은 金 龍 植 선생님(현재 박물관장)의 20여 년간 우리문화 유산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사명감으로 유물을 수집한 결과 도자기/민화/서화/고서/목기류를 비롯한 민속품 1,500여 점을 기초로 1997년 6월 4일 문화 관광부에 등록하고 같은 해 7월 13일 개관하였다.
현재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일 박물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실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제3전시실, 야외전시로 이루어졌으며, 제1전시실은 고려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의 도자기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였고, 제2전시실은 조선시대의 목가구(앞닫이,장,농)을 각도별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가구 사이사이에 산신도, 서화를 진열, 관람객의 지루함을 덜어주고 있다. 제3전시실은 십우도(禪의 수행과정을 알기쉽게 소를 인용하여 10개의 그림으로 되어있음)를 전시하여 물질 만능이 판을치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나를 돌이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야외 전시는 조선후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옹기200여 점을 전시하고 휴게실에서는 전통차와 민속품, 조선시대 툇마루를 전시, 사용하고 있어 관람객이 직접만져볼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민속자료관은 별도의 시설로 150여 년 된 토담집을 보존하여 조선시대 주택문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각방마다 민속품, 도자기를 수장, 전시하여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연출하고있고, 서예교실등 小단위 문화행사를 주기적로 하고있다.



[대중교통]
대창운수 81번, 81-1번 이용. 시내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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