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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암 - 범어사 8경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장관

by 넥스루비 2007. 9. 15.
금정산에 있는 암자이다. 범어사 입구에서 왼쪽 골짜기를 따라 500m 가량 올라가면 된다. 1899년 수옹혜윤 성월일전 등 네 사람의 화상(和尙)과 휴진 등 세 사람의 수좌들이 처음 금강암에 임시 선회를 세워 임시 선사를 조성하였다고 전한다.

금강암 법당은 주변의 건물보다 3m 가량 높은 석단 위에 있다. 석가모니불을 모신 전각과 생동감 넘치는 용 조각의 현판 옆기둥 들보, 섬세하고 정교한 목조 보개(寶蓋) 및 불단의 조각이 돋보인다.  늦가을 단풍 든 이 곳 풍치를 금강만풍(金剛晩楓)이라 칭하는데 범어사 8경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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