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현사 - 강릉지방의 추앙받는 분들을 모신 사당

by 넥스루비 2007. 8. 7.
강원 강릉시 교동 238-3번지

강릉지방에서 나온 인물 가운데 주민들로부터 추앙을 받고 있는 분들을 모신 사당.

향현사(鄕賢祠)는 조선 인조 23년(1645) 강릉부사 강백년과 김충각, 김성원 등이 논의하여 읍성의 동문 밖에 건립, 고종 4년(1867) 강릉지방의 대화재로 건물이 소실되었다. 그 이후 복구의 노력이 있었으나 동왕 5년(1868)에 비사액서원의 철폐령으로 좌절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1921년 봄 후손들에 의해 건립, 1995년 황영조 기념체육관건립으로 인하여 현재의 위치로 옮겨지게 되었다.

창건 당시에는 조은 최치운, 수헌 최응현, 삼가 박수량, 사휴 박공달, 원정 최수성, 도경 최운우 등 향현 6인을 모시었다. 순조 8년(1808)에는 춘헌 최수, 눌재 이성무, 괴당 김윤신, 농헌 박억추, 임경당 김열, 보진재 김담 등을 추향(追享)하여 모두 12 향현을 모셨고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향현사 문중에서 관리. 정면3칸, 측면2칸의 단층맞배지붕이고, 대문과 재실(齋室)이 5칸, 직사(直舍) 8칸으로 되어 있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