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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난파생가 - 울 밑에 선 봉선화야...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도 화성군 남양면 활초리

경기도 남양에 이르면 홍난파선생의 생가가 있다.
'울밑에선 봉선화야... 네 모습이 처량하다...' 영화 '사의 찬미' 중 윤심덕이 일본인들 앞에서 불러 눈시울을 뜨겁게 했던 장면이 생각난다. 홍난파 선생은 '봉선화'외에도 '성불사의 밤' '옛동산에 올라' 등 우리 민족의 정서가 짙게 배인 가곡과 '달마중' '낮에 나온 반달' 등 국민적 동요를 만들었다.
홍난파선생이 민족음악가냐, 친일음악가냐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기도 하지만 우리 나라 근대 서양악사의 가장 큰 산맥이라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그는 작곡가, 지휘자, 음악교육가, 음악평론가로서 큰 역할을 했다. 단편을 몇 편 발표하여 작가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1898년 4월 10일 경기도 화성군 남양면 활초리에서 태어나 1941년 8월 30일 삶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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