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삿갓 묘 - 풍자와 해학의 음유시인

by 넥스루비 2007. 8. 7.
강원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김삿갓, 본명은 병연(炳淵), 호는 난고(蘭皐)이다. 1807년(순조7년)3월 13일 경기도 양주군 회동면에서 출생한 김삿갓은 6세 때 조부 김익순이 선천부사로 있다가 홍경래의 난을 진압하지 못하고 오히려 투항한 것과 관련하여 폐족을 당한 후 황해도 곡산, 경기도 가평, 광주, 강원도 평창등을 전전하다 영월 삼옥리(三玉里)에 정착하여 화전을 일구며 살았다.

김삿갓의 묘는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노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곳은 차령산맥과 소백산맥 준령의 북단과 남단에 위치하며,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과 경계를 이루는 3도 접경지역으로 산맥의 형상이 노루가 엎드려 있는 듯한 모습이라 하여 노루목이라 불려오고 있다.

김삿갓은 고산준령 풍운속에 청운의 푸른 꿈을 접고 해학과 재치와 풍류로 한 세상을 살다간 조선 후기 방랑시인이자 천재시인이다. 그리고 김삿갓의 묘는 1982년 영월의 향토사학자 정암 박영국선생의 노력으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승용차]
● 영동고속도로→남원주IC→중앙고속도로→신림IC→신림 삼거리→주천, 영월(지방도 88호선)→고씨동굴 (지방도 88호선)→김삿갓계곡(군도 8호선)→김삿갓 묘

[대중교통]
● 직행버스
동서울→영월, 1일 5회 운행, 3시간 소요.

● 철도
새마을호, 청량리→영월,17:00, 1일 1회 3시간 소요.
무궁화호, 청량리→영월, 22:00, 23:00 1일 2회, 3시간 30분 소요.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