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금) ~ 11.19(일)
젓가락은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도구다. 1,00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의 동아시아 3국에서 젓가락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젓가락 사용과 관련된 최초의 기록은 중국 은나라 시대의 갑골문자다. 기록에 따르면 젓가락은 은나라 시대에 제례의식용으로 사용하면서 확대되었다. 우리나라에선 백제 무열왕릉에서 출토된 동제 수저가 가장 오래된 젓가락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월령체 고려가요인 ‘동동’에도 분디나무(산초나무) 젓가락이 등장한다.
한 인간의 삶, 평생을 함께 하는 것도 젓가락이다. 어린아이는 젖을 떼고 나면 가장 먼저 젓가락질을 배운다. 이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을 배우고, 음식과 생문화의 중요성도 학습한다.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가치를 이해하고 나눔과 배려와 협력의 미덕이 젓가락 속에 담겨 있다.
- 옛 청주 연초제조창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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