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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판본 - 천자문(千字文)에 버금가는 교육의 기본도서

by 넥스루비 2007. 8. 7.
대구 달성군 화원읍 730

인흥서원<仁興書院>에 소장<所藏>되어 있는 이 판본은 추계추씨 노당 추적<秋溪秋氏 露堂 秋適> 『고려 고종 32년(1246) - 충숙왕 4년(1317)』이 편저 하였다. 노당 추적은 원종<元宗> 2년(1261)에 문과에 올라 민부상서 예문관제학<民部尙書 藝文館提學>을 지냈다. 명심보감<明心寶鑑>은 공자<孔子>등 제작백가<諸子百家>의 경서와 저술, 시부<詩賦> 가운데서 쉬우면서 생활에 기본이 되는 내용만을 골라 엮은 것으로 천자문<千字文>에 버금가는 교육의 기본도서로서 유전되어 왔지만 추적이 당초 편<編>할 때는 국학제생<國學諸生>들에게 심성수양의 재<材>로 삼기 위함이었으나 현존하는 것은 고종 6년(1869) 추세문이 출판한 인흥제사본이 전수되어 국역<國譯> 출판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일본에도 보급되어 한국학 연구의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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