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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견신도비 - 조선 성종(成宗)때의 공신인 이철견 장군의 신도비

by 넥스루비 2007. 8. 7.
대구 달성군 옥포면 강림리 731-1

이 비는 조선 성종<成宗>때의 공신인 이철견 장군의 신도비이다. 장군은 세조에서 연산군사이에 의금부사<義禁府事>, 오위도총부도총관<五衛都摠府都摠管>, 호조판서<戶曹判書>, 경상도관찰사<慶尙道觀察使>, 한성판윤<漢城判尹> 등을 지냈으며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웠다. 이 비는 비신<碑身>의 상부에 가로로 『양평이공신도비명<襄平李公神道碑銘>』이라 제<題>하였으며 홍귀달<洪貴達>이 짓고 안침<安琛>이 전액<篆額>과 본문<本文>을 썼고 연산군<燕山君> 3년(1597)에 건립하였다. 좌대<座臺>는 화강석이고 비신과 이수<이首>는 하나의 돌로 되어있는 대리석이다. 이수는 보개형<寶蓋型>을 하고 있어 조선전기 신도비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는 좋은 금석자료이다. 이 비는 본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산72번지에 있던 것을 1969년에 도시계획 관계로 현위치로 옮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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