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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대 국민관광지 - 세상사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풍광이 아름다운 곳. 수승대 앞을 지나노라면 물 소리, 바람 소리를 뒷전으로 산새들의 즐거운 지저귐이 들린다

by 넥스루비 2017. 7. 18.

수승대는 거북 모양의 천연 바위로 높이 약 10m, 넓이 50㎡이다. 덕유산 영봉에서 솟아오른 성천, 산수천, 분계천과 덕유산 지봉에서 흘러나온 갈천은 위천으로 모여 들었다. 그 물길이 거북 모양의 흐름을 만들면서 바위 거북을 빚어 놓았다. 그래서 수승대를 구연대, 암구대라고도 한다. 수승대는 모현대, 수송대라고도 불린다.

옛날부터 수 많은 현인들과 은사들이 이 곳을 찾았다고 한다. 모현은 현자를 사모한다는 의미다. 수송은 '근심을 보낸다'는 데서 나왔다. 이곳이 세상사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풍광이 아름답다는 말일 것이다.

수승대란 현재 이름은 퇴계 이황 선생이 거창을 지나다 '수송'의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 하여 '수승'으로 고친데서 비롯됐다. 수승대 북쪽에는 퇴계 선생과 갈천 선생의 시가 새겨져 있다. 수승대 앞을 지나노라면 물 소리, 바람 소리를 뒷전으로 산새들의 즐거운 지저귐이 들린다.

주변에 요수정과 구연서원이 고즈넉히 앉아 있다. 수승대 위 자고암에는 고란초가 자란다.

구연서원

요수정과 거북바위

거북바위

요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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