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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사서탑 - 이중기단에 3층을 올린 일반양식...

by 넥스루비 2007. 8. 7.
대구 동구 신무동 356

원래 쌍탑< 雙塔 >인 것을 1964년 서탑만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중기단< 二重基壇 >에 3층을 올린 일반양식을 따르고 있다. 하층기단< 下層基壇 >과 갑석< 甲石 >은 4개의 돌로 짜여졌으며 갑석상면< 甲石上面 >에는 괴임을 각출< 刻出 >하고 면석< 面石 >에는 탱주< 撑柱 >와 우주< 隅柱 >를 새겼다. 상층기단은 탱주와 우주가 새겨진 면석을 4매의 판석으로 짰고, 갑석 아래에는 부연< 副椽 >을 나타냈으며 상면에는 2단의 괴임을 각출했다. 각층의 옥신과 옥개석은 모두 한 개의 돌로 되었으며 옥신< 屋身 >의 경우 우주를 새기고 옥개석은 하면에 5단의 옥개받침과 상면에 2단의 괴임을 각출했다. 낙수면< 落水面 >은 완만하게 흐르다가 반전< 反轉 >하였다. 꼭대기에는 찰주< 擦柱 >를 삽입했던 방형< 方形 >의 노반< 露盤 >이 있을 뿐 복발< 覆鉢 >이상의 상륜부< 相輪部 >는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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