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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사 - 팔작지붕의 대웅전, 조선초 건축양식 보여줘

by 넥스루비 2007. 8. 7.
부안에서 보안을 향해 내려가는 중간에 유명한 울금바위가 있는데 개암사는 이 바위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백제 무왕 35년(634년)에 묘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그 뒤 통일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이곳에 들어와 개암사를 다시 지었다고 한다. 고려 숙종때 원감국사가 순천 송광사에서 이곳으로 들어와 중창하면서 황금전 청련각 청허루 등 30여개소의 건물을 지어 대규모의 사찰로 변모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대웅보전 응진전 요사채 그리고 요사로 쓰이는 월성대 정도가 있어 한적한 편이다.
절로 올라가는 단풍길이 일품이며 요사 주위의 대나무가지 울타리와 갈대도 운치를 더한다.보물 292호로 지정된 대웅전은 정면 3간 측면 3간의 팔작지붕으로 조선시대 초기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승용차]
● 부안읍 ⇒ 고창 방면 23번 국도 이용 (9.3km) ⇒ 개암사 진입로 표지판 (우회전) ⇒ 2.4km ⇒ 절 입구

[대중교통]
● 부안에서 줄포 곰소 격포 내소사행 군내버스를 이용, 개암사 진입로 입구에서 하차. 수시 운행.15분 소요 (버스 하차후 도보로 30분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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