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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사 - 옥석으로 만든 석가모니불 안치

by 넥스루비 2007. 8. 7.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경계를 이루며 우뚝솟은 백화산(933m)의 청청한 계곡 위에 자리잡고 있는 고찰.
신라 성덕여왕 27년(728년) 원효대사의 10대 제자 중에서 수제자인 상원화상이 창건하였고 고려 충숙왕 12년(1325년) 학조대사가 재건했다고 전한다.

경내엔 대웅전, 요사채, 삼층석탑, 부도 2기 등의 지방문화재가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집으로 포가 없는 간략한 양식의 건물이다. 대웅전 안에는 옥석으로 만든 보기드문 불상이 안치돼 있다. 제작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신라시대의 것으로 전해진다.
경주 불국사에 있는 석가탑을 연상하게 하는 삼층석탑(지방문화재 186호)은 1950년께에 이 곳의 주지 조성학 스님이 석천계곡 근처의 '탑벌'이라는 곳에서 돌을 운반하여 세운 것이라고 한다.
세조대왕이 이 절에 행차하여 체류할 때 문수동자가 사자를 타고 만경대로 안내하여 가보니 약수가 있어서 그 약수를 마시고 치병하였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

[승용차]
●서울 ⇒ 경부고속도로 ⇒ 황간IC ⇒ 황간 삼거리 우회전 ⇒ 신흥 삼거리 우회전 ⇒ 독점 삼거리 우회전 ⇒ 반야사
●부산 ⇒ 경부고속도로 ⇒ 황간IC (이후는 서울과 동일)

[대중교통]
영동 ⇒ 영동~황간 : 김천행 직행버스 이용 (20분 소요) 하루 12회 운행 ⇒ 황간~반야사 입구 : 우매리행 시내버스 이용 (15분 소요) 07:40-20:40까지 하루 9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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