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덕사 - 부처의 사리가 빛을 내 조선 세조가 발길

by 넥스루비 2007. 8. 7.
덕이 있는 산이라는 광덕산(699m)의 동남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절로 백제 의자왕 12년(652년) 자장율사가 부처님의 치아 1개와 사리 10과 등을 봉안하면서 창건하였다고 한다.
조선 세조가 부처님의 사리가 빛을 발한다는 말을 듣고 이 절을 찾았다고 한다. 세조어첩이 아직 전해져 내려오며 세조가 봉안했다는 지장보살상이 봉안돼 있다. 금 은으로 쓴여진 법화경(보물 390호)과 금자(金字)사적기가 소장돼 있다.
절 마당에 있는 호두나무는 수령이 4백년이 넘는다고 한다.

광덕산 기슭에 거대한 외동불상이 있다. 무릎 밑까지 오는 옷을 입고 있다. 석불의 뒷면은 아무런 조각없이 편편하며 상단은 각판에 두개의 큰 꽃이 조각돼 있다.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이 석불은 높이가 3.98m, 대좌의 지름이 1.84m에 달한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