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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대 - 용으로 변한 문무대왕이 출현한 곳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661

현존하는 건물은 1970년 발굴조사에 나타난 초석위에 세운 것인데, 고 신라의 목조건축의 특징을 재현하려고 애쓴 흔적이 보인다.
최초의 건물은 언제 어떠한 형식으로 지어졌는지 알 길이 없다.
다만, 신문왕이 그토록 부왕을 위했으니 그 당시 바로 이룩하였으리라 짐작할 뿐이다.

문무왕의 호국정신이 깃든 해중왕릉 대왕암을 지켜 바라다 볼 수 있는 조망이 좋은 곳이다.
「주역」의 「비룡재천 이견대인」(飛龍在天 利見大人)이라는 글에서 따 온 것이다.

'삼국유사'는 만파식적에서 '후에 용이 모습을 나타낸 곳의 이름이 이견대'라고 기록하고 있다. 만파식적으로 복잡해졌던 국내 사정의 안정을 되찾고, 왜구에 대한 두려움도 가시게 된 것이 아닌가 짐작할 수 있다.
이 만파식적은 금자(金尺)ㆍ화주(火珠, 또는 성덕대왕 신종)와 더불어 신라의 3기(三奇)라 부른다.

[승용차]
●경주 (4번 국도) => 추령고개 => 동해 (양북면 어일리 검문소에서 929번 지방도로) => 6.5km

[대중교통]
●경주에서 양남행 시외버스(아침6시50분부터 1시간 간격) => 감은사터 입구 혹은 대왕암 앞 봉길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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