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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Travel
외돌개는 150만년전으로 추정되는 화산폭발 때 분출된 용암이 굳어져서 만들어진 돌기둥이다. 바다 가운데 따로 떨어져 있어 서귀포 해안의 기암괴석 가운데 가장 눈에 잘 띈다. 외롭게 서 있다해서 이름도 외돌개다. 높이는 20m 정도다. 꼭대기에는 키작은 해송이 몇그루 자라고 있다. 제주 사람들은 외돌개를 장군석으로도 부른다. 최영장군과 관련된 설화가 전해져 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영장군이 제주도를 침범했던 원나라의 잔당들을 물리칠 때 외돌개를 장군처럼 보이게 위장했다고 한다. 외돌개 by Meryl Ko ▷ 제주도 : 이국정취 가득한 은혜의 땅, 환상의 섬
국내여행지/명소
2016. 7. 4. 01:10
칠십리노래비 - 노랫가락에 실은 광복의 염원
'서귀포 칠십리'라는 곡을 기리는 노래비로 외돌개 해안에 서 있다. 외돌개 입구에서 송림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서귀포 칠십리'는 일제시대에 발표된 곡이다. 작사자는 '바다의 교향시' '알뜰한 당신' 등으로 유명한 조명암씨다. 박시춘씨가 곡을 붙이고 남인수씨가 부른 이 노래는 나오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노랫말에 서귀포 해안 칠십리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빼앗긴 나라를 되찾아야 한다는 간절한 염원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서귀포시는 '서귀포 칠십리'에 담긴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1997년 4월 28일 노래비를 세웠다.
문화ㆍ행사
2007. 8. 7.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