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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섬

by 넥스루비 2007. 8. 7.
우리나라 동쪽 끝에 오각형으로 모양의 거대한 섬. 동해 중부 해상의 2천m 깊이에서 화산이 분출되어 형성된 섬이다. 해발 984m에 달하는 성인봉을 중심으로 험준하고 깊은 계곡, 병풍같은 기암절벽 등이 바다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 신비의 섬이다.

면적은 73.15㎢로 우리나라에서 7번째 큰 섬이다. 부속섬으로 독도와 죽도, 관음도 등이 있다. 1개 읍과 2개 면 군, 약 3,800가구에 11,000여명이 살고 있다.포항에서 217㎞, 동해안에서 제일 가까운 곳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면 임원리에서 137㎞ 거리에 있다.

도동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해안을 따라가면서 공암을 비롯 삼선암 관음도 죽도 만물상 사자바위 등 울릉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울릉도는 흑비둘기 너도밤나무를 비롯 희귀 동식물과 천연기념물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울릉도에 없는 것 세가지는 뱀, 도둑, 공해(혹은 거지). 많은 것 세가지는 돌 바람 미인. 풍성한 것 세가지는 물 향나무 오징어. 높은 것 세가지는 산 파도 물가.

해마다 10월 선현들의 전통을 후세에 전수, 보존하기 위해 우산문화제가 열린다. 이 기간에는 전야제, 전시회, 노래자랑, 체육대회,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울릉도 역사>
예부터 우산국, 우릉, 무릉, 울릉 등으로 불림.
고분 출토품과 누석총 등으로 미뤄 상고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
삼국사기 신라 본기에 신라 지증왕 13년(512년)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했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시대 울릉도 주민들이 조공한 사실, 여진족의 침탈로 무인도가 되었다는 기록도 있다.
조선 태종 때 치안을 위해 도민을 본토로 이주시키기도 했다. 희귀 수목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탐낸 왜선들이 노략질을 하게 되자 조선 숙종 19년(1693년) 안용복이 왜선을 쫓아 왜선의 침입을 완전히 금지시켰고 그 후 정기적으로 순찰을 실시하였다.


고종 19년(1882년) 공도정책 철폐, 개척령 반포. 1883년에 첫 개척민 54명 입주.
1900년 도장제 대신 군수제 전환.
1907년 강원도 관할에서 경상남도로 이전.
1914년 경상북도로 편입, 행정구역 남, 서, 북으로 개편.
1915년 칙령 제66호 도제 실시로 도사를 두고 치안, 교육, 행정을 겸하다.
1949년 8월 15일 지방자치제에 따라 울릉군으로 개칭.

[대중교통]
●포항에서 도동항까지 쾌속선 이용. 3시간~4시간 소요. 동해 묵호항에서도 배편 이용 가능.

울릉도 오징어축제 : 울릉도 비경을 배경으로 동해 바다에서 오징어 맨손잡기와 오징어 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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