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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골 - 여름엔 얼음이 얼고 겨울엔 얼음이 녹는 곳

by 넥스루비 2007. 8. 7.
밀양 얼음골은 가지산 도립공원내에 있는 재약산 부근의 골짜기 9,000요평을 얼음골이라 부르는데 삼복 더위에 얼음이 얼고 겨울엔 얼음이 녹아 물에서 더운 김이 오른다는 국내 얼음골중 가장 유명한 곳이다. 동, 서, 남쪽 삼면이 높이 100m 정도의 수직절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북쪽으로는 탁 트인 계곡이 펼쳐져 있다.

'밀양의 신비'라고 불리우며, 여름에 얼음이 어는 지대는 3,000평쯤 되는 돌밭으로 해마다 6월 중순부터 바위틈새에서 얼음이 얼기 시작해서 더위가 심할수록 얼음이 더 많아 삼복더위에 절정에 달하며, 얼음골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의 물은 맨발로 들어설 수 없을 정도로 차다. 겨울철에는 바위틈에서 얼음 대신 김이 올라오고 계곡을 흐르는 물도 얼지 않는다. 지난 1970년 4월에 천연 기념물 제224호로 지정 되었다.

특히 이곳은 영남 알프스 중심 언저리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며, 얼음골 인근에 있는 호박소는 길이 10m 정도의 와폭 아래로 절구통 같은 못을 드리운 자태가 절묘하다. 특산물로 얼음골 사과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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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F2296 by mushman1970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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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골사과축제 : 겨울에는 더운바람이, 삼복더위에는 얼음이 어는 세계에 하나 밖에 없는 신비의 계곡, 얼음골! 명품사과 농심愛 사랑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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