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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의 고승 나옹대사가 입적한 곳으로 유명한 사찰. 나옹대사의 친필 현판 천추만세(千秋萬歲)가 걸려있다. 신륵사는 남한강 상류에 있는 봉미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데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이야기가 전설과 함께 전해지고 있으나 구체적인 유물이나 유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나옹대사의 입적으로 대대적인 중건이 있었으나 조선시대 억불정책으로 위축되었다. 조선 성종 3년(1472년)에 경기도 광주 헌릉에 있던 세종대왕의 능을 인근 능서면으로 옮기면서 세종의 대왕의 원찰로 삼아 크게 중건되었다. 이 때 잠시나마 절 이름도 보은사로 붙여졌다. 임진왜란때 극락전을 비롯해 많은 건물이 불에 타 없어졌고 오늘날의 신륵사는 현종 12년(1671년) 무렵에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이다. 절 안에는 극락보..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서 하나가 되는 곳이다. 두 물이 모이는 지점이어서 '두물머리'로 불린다. 지명만큼이나 정겹고 아름다운 자연 덕분에 드라마에 단골로 등장한다. 어디 드라마 뿐이랴. 영화와 CF는 물론 예비부부들의 야외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강변과 팔당호 주변의 그림 같은 풍광을 감상해도 좋고 팔당호와 두물머리, 강변도로, 카페촌, 노산팔경 등으로 이어지는 길을 드라이브를 해도 좋다. 100102 by LeeJaYeon 두물머리 by lazyarm
양평군 옥천면과 가평군 설악면의 경계를 이루는 토산(土山). 눈에 띄는 암봉이 없으나 5km에 달하는 입구지계곡은 암반으로 이뤄져 있다. 입구지계곡은 인근 용문산의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이 합류하여 계곡물이 많고 곳곳에 담, 소를 형성한다. 박쥐소, 용소, 마당소 등이 아름다우며 등산로에서 볼 수 있다. 정상 일대에는 억새밭이 펼쳐져 있고 인근 용문산과 남한강, 북한강이 보인다. 갖가지 색깔의 글라이더가 하늘을 수놓아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승용차 ●45번 국도 ⇒ 팔당대교 ⇒ 양수리 ⇒ 양평 ⇒ 옥천 쪽으로 좌회전 ⇒ 37번 국도 ◇ 대중교통 ●서울 상봉터미널에서 직행버스 이용. 청평에서도 가일리까지 직행버스와 시내버스가 있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두천리 310 유명한 화양계곡과 쌍곡계곡을 곁에 두고 있으며 수안보 온천과 문경새재에도 가까운 곳에 위치한 농원으로 괴강(남한강) 유원지에서의 해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괴강 유원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아 전망이 훌륭하다. 괴강에서 보트를 즐길수 있다. 낚시로 잡은 쏘가리, 메기 등을 농원에서 매운탕으로 요리해준다. 농원에서 직접 재배한 각종 채소는 입맛을 돋군다. 직접 잡고 그 요리를 맛볼수 있다. 농원 인근에는 '강수욕장'이 많아 여름철에 더욱 인기다. [승용차] ●1.서울 -> 중부고속도로 -> 증평IC -> 증평 -> 화성 삼거리(우회전) -> 이곡 -> 괴산 -> 괴강교 (건너 우회전) 두천 -> 농원 2.부산 -> 경부,중앙고속도로 -> 가산IC (선산 방..
충북 단양군 영춘면 상리 오대산 줄기에서 시작된 남한강이 비로소 강 다운 장대함을 보이기 시작하는 곳에 북벽이 있다. 깎아지른 듯한 석벽이 병풍처럼 둘러친 가운데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은 풍류객들의 시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 지역이 '북벽'으로 불리게 된 것도 영춘면을 다스리던 태수 이보상이 풍류에 겨워 '북벽'이라 새긴 데서 연유한다. 이후에도 영춘을 거쳐간 관찰사나 수령 50여명이 석벽에 글을 새겼다고 한다. 북벽에 있는 봉우리와 동굴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북벽의 최고봉인 '청명봉'은 매가 웅비하는 모습을 닮아 '응암'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수십년전만해도 북변 부근엔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어났으며 뗏목을 젓는 사공들의 노래소리가 강물을 따라 울려퍼졌다고 한다. 당시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