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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Travel
원산도는 충남에서 두번째 큰 섬이다. 섬 둘레가 온통 백사장이어서 해수욕하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조용한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이 선호한다. 분위기가 안온해서 한번 다녀간 사람은 다시 찾게 된다는 곳이다.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도 여행자들을 불러들이는 요소다. 이 해수욕장의 백사장길이는 2㎞가량이다. 경사가 별로 없는데다 물이 빠져나가면 너비가 5백여m에 달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작은 규모의 여관과 민박이 있어 며칠이고 묵어가도 좋다. 여름이 아니어도 송림과 해당화가 구경거리를 제공해준다. [승용차] ● 서울 ⇒ 천안IC ⇒ 21번국도 ⇒ 온양 ⇒ 예산 ⇒ 홍성 ⇒ 보령 [대중교통] ● 기차(장항선) : 서울에서 보령까지 1시간 간격 운행. ● 고속버스 : 서울남부터미널 보령까지 1시간 간격 ..
동호해수욕장은 해변에 수백년 송림이 잘 보존되어 있어 한여름의 더위를 피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낙조가 특히 아름답다. 백사장의 길이 약 1km이며,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도 0.5~1.5m로 어린이들의 물놀이에 적격이다. 특히 이곳은 염도가 높아 피부병. 신경통 환자들의 해수욕과 모래찜 장소로 유명하다. 인근에는 대규모 염전이 있는데 휴가철에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한 번 둘러보아도 좋을 것 같다. 동호 앞바다는 칠산어장으로서 어종이 풍부하여 바다낚시터로도 유명하다. 해수욕장 내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도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다. [승용차] ● 서울→서해안고속도로→고창IC(15번 지방도)→아산(733번 지방도)→해리→왕촌 삼거리(22·77번 국도 병용 구간)→동호해수욕..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18km 떨어진 연대도에 있다. 전형적인 남해안의 어촌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해수욕장은 마을 뒷편에 있다. 백사장은 까만 몽돌로 이루어잔 아담한 해안으로 신경통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어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여름철의 해수욕 뿐만 아니라 선 전체 해역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서 야영을 할 수도 있지만 수용할 수 있는 면적이 좁다. 썰물 때면 걸어갈 수 있는 천연의 바위섬 낚시터인 딴여가 마을 남서쪽 500m 거리에 있고, 주변에 학림도·저도·송도·오곡도·비진도·용초도·한산도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을 구성하는 섬들이 있다. 참고로 주차요금은 여객선터미널 주차장 요금이다. [승용차] ● 남해고속도로→서마산IC(14번 국도)→고성→통영→여객선터미널● 남..
우도 앞바다 밤 풍경의 황홀감을 한마디로 압축한 것이 '야항어범(夜航漁帆)'이다. 캄캄한 밤 바다위에서 불을 밝힌채 어로작업을 하는 고깃배들은 불꽃놀이를 연상시킬만큼 화려하게 보인다. 멸치잡이가 한창인 초여름이면 어선들이 바다위에서 불춤을 추는 듯하다. 야항어범을 볼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섬의 동북쪽의 비양도 부근에서 바라보는 하고수동 앞바다가 제일 아름답다. 서빈백사 - 우도8경의 마지막인 8경. 서쪽 물가의 백사장, 산호사 해변의 아름다움검멀레 - 우도에 있는 검은 빛깔의 모래밭우도 해상 군립공원 - 에머랄드빛 바다 이국적 정취 물씬우도 - 봄, 여름, 가을 낚시객과 여름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동안경굴 - 새끼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우도에 가면 만날 수 있는데...야항어범 - 우도의 제..
인천 옹진군 백령면 두무진은 백령도의 포구로 '서해의 해금강'으로 통한다. 해안에 기암괴석이 많아서 붙여진 별칭인 것이다. 두무진이란 지명도 바위 때문에 붙여졌다. 바위들이 뾰족뾰족하게 솟은 모양새가 머리털 같다고 해서 두모진(頭毛鎭)으로 불리다가 장수들이 회의를 하는 것같이 보인다고 해서 두무진(頭武津)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배위에서 해안을 바라보면 신선대, 형제바위,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선대바위 등이 줄지어 서있다. 깎아지른 바위절벽과 갖가지 모양의 바위들은 오랜 세월동안 파도가 만들어낸 조각품인 것이다. 해안에는 땅채송화, 범부채, 갯질경이 등이 해풍을 받으며 잘 자라고 있다. [대중교통]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에서 백령도행 여객선 이용. 4시간30분 소요.
화진해수욕장은 나무가 많고 물이 맑으며 주위 경관이 좋아 가족과 함께 피서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백사장 뒤로는 소나무숲이 조성되어 있어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다. 백사장 길이 400m, 폭 100m, 평균 수심 1.5m이며, 바다 낚시터로도 널리 각광받고 있다. 또한 인근에 보경사 12폭포가 있어 해수욕과 더불어 둘러보아도 좋을듯하다. [승용차] ● 중앙고속도로→제천IC→5번 국도→안동→34번 국도→청송 진보→영덕→화진해수욕장 ● 포항시내→동해안 7번 국도 이용→영덕 방면 20km 지점→화진해수욕장 [대중교통] ● 시내버스 포항-화진해수욕장, 시내버스 5분 마다 운행, 50분 소요
사도해수욕장은 여수항에서 서남쪽으로 27km 위치에 있는 사도(沙島)내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음력 정월 대보름과 2월 영등 무렵이면 2∼3일 동안 '모세의 기적'에 비유되는 '물 갈라짐'현상이 나타난다. 이 때면 7개의 섬이 U자 형태로 이어지는 기이한 장면을 볼 수 있다. 물론 이 현상은 기적이 아니라 절기상 바닷물이 많이 빠졌기 때문에 생기는 것. 그래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새로 드러난 모래길을 걸으며 즐거워 한다.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과 거북바위, 병풍바위 등 갖가지 형상의 기암괴석들도 많다. 사도와 마주보이는 남도해수욕장도 경사가 완만하고 맑은 물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조용하고 아늑해 가족단위의 휴양지로도 적당하다. 섬과 섬을 산책 삼아 다니기 좋아 가족단위로 찾기 적합하다. 일출은 마을..
통영시 도남동과 산양읍 수륙마을에 걸쳐 있는데 해안선의 길이는 약 550m 정도이며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다. 80여평 규모의 행정봉사실이외에 샤워장, 화장실, 탈의실 등을 갖추고 해수욕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인근의 숙박시설로는 충무관광호텔과 마리나콘도가 있다. 피서철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치 않으면 숙박시설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수륙마을에서 민박을 할 수는 있다.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 나들이에 적합하며, 교통편도 시내버스 종점과 불과 200여미터 거리이고 약 2~3분마다 버스가 운행되므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 편리한 곳이다. [승용차] ● 경부고속도로→금호분기점→구마고속도로→내서분기점→남해고속도로→마산→2번국도→진전삼거리→14번 국도→고성→통영→원문검문소를 지나 시내 간선도로..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하고 있는 구조라해수욕장은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하여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주변에 외도, 학동, 포로수용소 등 관광자원도 풍부하여 해수욕과 더불어 명승지 관광을 즐기기에도 좋다. 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생선회와 멸치, 미역 등의 특산품도 유명하다. 특히 유람선을 이용하면 내도.외도를 비롯하여 해금강 등을 관광할수 있고 육로로는 해안도로를 이용 거제의 섬과 해안을 탐방할 수 있다. ● 구조라 유람선사 681-1188 * 1코스 : 외도(상륙 : 120분), * 2코스 : 외도(상륙), 해금강 (150분) * 3코스 : 해금강 (80분) [승용차] * 거제 대교 - 사등 삼거리 - 거제 - 동부 - 일운(구조라 해수욕장) * 거제 대교 - 사등 삼거리 - 신현읍 - 문동 - 동..
백사장길이가 12km에 달하고, 폭 200m가 되는 대광해수욕장은 1990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해수욕장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수온도 높아 가족단위 피서객과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다. 해변 뒷편 구릉지에 해당화가 밀생하고, 해송히 우거져 장관을 이룬다.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근처에 있는 고깔섬, 유다리도 등의 무인도는 낚시터로 유명하다. 비금도 명사십리, 암태도 추포, 도초 시목해수욕장과 더불어 신안의 4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며, 무안-해제-신안 지도간 연육교가 건설된 후, 지도읍 점암-수도-임자도 진리를 잇는 철부선이 운항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넓은 양영장과 천연잔디 운동장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대학생, 중고등학생들의 M.T 및 체련장과 운동선수의 전지훈련..
강릉에서 12Km 정도 떨어진 안인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들이 함께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조개잡이도 즐길 수 있다. 백사장 길이는 1Km, 폭 50m로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가 곱고 물이 맑아 해수욕장으로서의 조건을 잘 갖추고 있다. 주변에 주문진항이 가까이 있어 오징어잡이의 밤야경과 신선한 수산물을 값싸게 맛볼 수 있다. [승용차] ● 영동고속도로→강릉IC→강릉시내시내→오거리→남대천→강동면소앞 →안인해수욕장 ● 부산→경부고속도로→금호분기점→중앙고속도로→만종분기점→영동고속도로→강릉IC→강릉시내시내→오거리→남대천→강동면소앞 →안인해수욕장 [대중교통] ● 열차 청량리-정동진 : 무궁화 1일 7회 운행, 새마을 1일 1회 운행, 부산-정동진 : 무궁화 1일 2..
경북 울릉군 서면 남서리 동해바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위치는 남서리의 투구봉과 사자바위 뒤 해발150m 지점이다. 발아래에 펼쳐지는 해안경관도 아름답다. 기암괴석들은 시퍼런 바다위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여행자들을 맞는다. 남양시내쪽에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15분 가량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정자와 벤치 등 휴게 시설과 함께 일몰의 장관을 카메라로 담을 수 있도록 사진촬영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사진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다녀가는 곳이다. [대중교통] ●헬기 : 강릉공항에서 울릉 구암헬기장까지 부정기 운행. 문의 (033) 652-7626 ●여객선 : 포항, 후포, 묵호에서 울릉도 도동항행 운항. 차량 승선은 포항에서 가능. 선편 자동안내 전화 (054) 7..
섬을 둘러싼 해안 전체가 모두 백사장인 섬이 원산도다. 하늘에서보면 섬 가장 자리가 모두 하얗다. 이 길이가 무려 30km에 육박한다.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뱃길로 30~40분 정도만 달리면 은가루가 지천으로 뿌려져있는 이 섬에 닿을 수 있다. 사방이 모래밭이다보니 해수욕객이 많이 모여든다. 피서철이 되면 원산도해수욕장, 오봉산해수욕장, 저두해수욕장은 파도를 헤치며 수영하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쳐난다. 섬 주민에게 자연은 곧 신앙이다. 이들은 여전히 당집을 지키면서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승용차] ● 서울 ⇒ 천안IC ⇒ 21번국도 ⇒ 온양 ⇒ 예산 ⇒ 홍성 ⇒ 보령 [대중교통] ● 선박 : 대천항, 오천항에서 원산도까지 하루 6회 운항. 40분소요.
부산 중심가에서 3 km 떨어진 부산 서구 암남동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 500 m, 폭 20 m, 평균 수심은 1~1.5 m. 부산 해수욕장 중 가장 먼저인 지난 1913년 개장한 해수욕장으로 부산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꼽히던 곳이다. 이제는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의 명성에 가려 해수욕장으로서의 과거 명성은 쇠락했지만 유원지로는 여전히 손색없다. 해변가에는 호텔, 위락장, 생선횟집이 즐비하여 철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붐빈다. 시원한 바다바람과 소나무 숲이 운치를 더해 바닷가 입구에서 암남공원으로 가는 구불구불한 해안도로는 드라이브코스로 많이 애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남쪽 해안의 해식애와 송림은 장관을 연출한다. 서쪽 해변과 조그만 돌섬인 거북섬을 잇는 명물 케이블카는 없어졌지만 거북섬과 육지..
경주에서 32km 떨어진 곳에 있는 대본(봉길)해수욕장은 백사장의 길이가 2km에 이르러 남쪽 일부는 봉길해수욕장이라고 불린다. 대본(봉길)해수욕장은 토함산에서 내려오는 대종천이 동해로 흘러드는 곳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다. 이곳 백사장은 폭이 40m로 넓고 굵은 모래와 잔잔한 자갈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장시의 평균 수온이 섭씨 22도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백사장의 경사가 완만하지 않아 수심이 일정치 않으므로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백사장에서 200m 떨어진 곳에 문무대왕 수중릉이 있어 뚯깊은 유적지로, 그리고 울진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의 절경으로 찾는 사람이 많다. 이곳은 88년부터 해수욕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소나무숲이 있어서 피서를 하기에 아주 좋다...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가천마을 마을 안 깊숙이 바닷가 가까운 곳에 넓은 공터가 있고 주위엔 동백나무를 심어 성역화 해 둔 곳이 있다. 이곳에 남자와 여자의 성기를 상징하는 바위가 있어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를 수미륵, 암미륵이라 부르며 매년 음력 10월 23일이면 제수를 마련하여 마을제사를 지내오고 있다. 이 미륵은 240여년전인 1751년(영조 27)에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이 고을 현령 조광진의 꿈에 노인이 나타나서 "내가 가천에 묻혀 있는데 우마(牛馬)의 통행이 잦아 일신이 불편해서 견디기 어려우니 나를 일으켜 주면 필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 꿈에서 깨어난 현령은 관원을 모아 가천마을로 가보니 과연 꿈에서 본 지세와 꼭 같아 일꾼을 시켜 그 자리를 파보니 지금의..
경남 거제시 일운면 망치리 거제도는 여름이면 해수욕객들이 넘쳐나는 유명피서지이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면 번잡하지 않게 쉴만한 곳을 찾을 수 있다. 구조라 해수욕장 옆에 있는 망치해변이야말로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해수욕객들에게 적합한 해수욕장이다. 주변의 경관이 빼어나진 않지만 600여m 가량 이어지는 자갈밭은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기에 충분하다. 파도에 씻기는 자갈소리는 모래해변과는 다른 여운을 남긴다. 해변 뒤 마을에서는 민박과 생필품 구입이 가능하다. 자갈밭에서 야영을 해도 좋다. 해수욕객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시설은 없지만 해변에 물이 풍부해 샤워나 식사준비에 불편은 없다. 주차공간이 넓어서 자동차 여행객들이 이용하기 편하다. 단체여행 때는 망치수련원을 이용하면 된다. 바캉스 시즌엔 미리 예약해야 ..
인천에서 서남쪽 34km 떨어진 영흥도 북쪽에 위치한 해수욕장. 해변이 왕모래와 작은 자갈로 이뤄져 특이하다. 해수욕장 뒷편은 전국적으로 유일한 괴수목 지역으로 수백년된 소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 서어나무숲이 900여평 조성되어 있어 겨울에는 방풍림으로, 여름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녹음이 된다. 4km 정도의 고운 자갈 해변과 1km 길이의 왕모래밭... 야간에 수평선 너머 인천시의 야경이 펼쳐져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승용차] ● 서울(인천) - 영동고속도로 - 월곳IC - 시화방조제 - 대부도 - 선재대교- 선재도 -영흥대교 - 영흥도 ● 수원, 영남 - 호남 - 동해안고속도로 - 비봉IC - 남양 - 사강 - 대부도 - 선재대교- 선재도 -영흥대교 - 영흥도 [대중교통] ●인천 -> 영..
수치해안은 '진해8경'에 속하는 명소다. 진해에서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기면서 맛있는 먹거리까지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꼽힌다. 수치해안의 대표적 먹거리는 싱싱한 회다. 몇가구 살지 않던 자그마한 마을이었으나 쫀듯쫀듯한 회맛이 알려지면서 식도락가들 사이에서 명소로 부상했다. 이 곳엔 횟집 뿐 아니라 레스토랑과 분위기 괜찮은 카페도 있어 연인들도 많이 찾는다. 천자봉해수욕장이 가까이 있어 여름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다. 주변의 갯바위나 방파제에선 낚시꾼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철따라 도다리며 볼락이며 장어가 풍부해서 조황이 좋은 곳으로 알려진다. [대중교통] ●진해시내에서 수치행 102번 시내버스 이용. 15분 간격 운행.
인천 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영종도 뱃터에서 약 25km 떨어져 있다. 물이 빠지면 영종도, 신불도, 삼목도 등 인근의 여러 섬과 간석지로 연결된다.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을왕리 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왕산 유원지, 선녀바위 유원지, 마시란 유원지, 읍나루 유원지, 거잠포 유원지 등이 서남쪽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왕모래와 송림숲이 어울어진 곳으로 수심이 완만함에도 수질이 깨끗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섬에서는 해마다 8월초 해양축제가 열리는데 한그물 고기잡기 대회등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발돼 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해상 관광호텔을 완공해 카지노 호텔, 위락단지, 골프장 등을 갖춘 종합관광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월미도에서 배편이..
인파가 많이 몰리지 않는 조용한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에게 권할 만한 해수욕장이다. 국도 7호선에서 동쪽으로 1km 떨어진 강원도 고성군 가진리에 있다. 물이 맑고 모래도 곱고 깨끗하며, 백사장 뒤쪽으로는 송림이 울창하여 한 낮의 더위를 피할 수 있다. 군사작전지역이라 여름철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가진항에서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으며, 가진항의 방파제에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입질이 잦아 심심잖게 손맛을 볼 수 있다. [승용차] * 서울 - 영동고속도로 주문진 나들목(7번국도) - 속초 - 송지호 - 가진고개(우회전) - 가진해수욕장 * 서울(6번 국도) - 양평(44번 국도) - 홍천 - 인제 한계삼거리(46번 국도) - 용대 삼거리(56번 지방도) - 미시령 - 속초(7번 국..
남향의 원형해안선이 자연방파제를 이루고 있으며, 널리 알려지지 않은 편이어서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고픈 이들에게 적격이다. 또한 주변에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의 명소가 있어 해수욕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유연하게 펼쳐진 백사장은 파도가 심하지 않아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이용하기에 좋으며, 때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해수욕장 길이는 300m, 너비가 80m쯤 된다. 평균수심이 1m, 경사도 5도 정도로서 파도가 잔잔하고 아늑하다. 또한 백사장에는 돌, 자갈이 거의 없는 대신에 가늘고 고운 연갈색의 모래가 깔려 있다. 숙박은 민박이 가능하고 또한 수심이 깊지 않아 보드세일링 초보자에게도 적당, 모래는 연갈색 혹은 검은색으로 가느다랗고 고운것이 특징이다. 성산포 시내와 그리 ..
고성군 하이면 상족암군립공원에 위치한 제전해수욕장은 양쪽 절벽을 경계로 몽돌해변과 은빛모래해변으로 나누어져 있다. 리아스식해안형태로 백사장 길이는 500m 정도이다. 민박촌이 잘 조성돼 있으며, 야영도 가능하다. [승용차] ● 경부고속도로→대전→대진고속도로→진주IC→사천IC→삼천포항 방면(국도 3호선)→하이면 방면(국도77호선)→상족암 군립공원→제전해수욕장 ● 부산→남해고속도로→서마산IC→마산(통영방향, 국도 14호선)→고성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우회전(사천방면)→상리 부포 사거리 직진→상리 척번정리 좌회전(삼천포항 방면, 지방도 1016호선)→하이면 삼거리(봉현 주유소 좌회전)→ 하이면 신덕 좌회전(국도 77호선) →상족암 군립공원→제전해수욕장 [대중교통] ● 현지교통 삼천포-상족암, 15분 간격, 고성 ..
영화 콰이강의 다리를 연상케 하는 저도연육교가 있어 더욱 유명한 섬이다. 이 연육교는 길이 1백70m, 폭 3m, 높이 13.5m의 절제다리로 경남 마산시 구산면 구산리와 저도를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로 1987년에 완공되었다. 다리의 안전 관계로 12인승 이하의 승합차나 1톤 이하의 화물차량만 다닐 수 있지만 입구에 차를 잠시 주차시켜 놓고 도보로 건너는 것도 정말 멋있다. 다리 중간에서 남해안의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탁트인 바다 풍경을 바라보는 맛(?)이란.... 다리의 양쪽 아래에 있는 바위가 바다 가운데로 길게 드리워져 있고, 바다의 수심도 깊지 않아 다리를 건너면서 아래를 보면 남해의 푸른 쪽빛 바다가 투명하다. 다리를 건너면 많은 횟집들이 길손들을 반기는데 마을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고기라 그런..
통영항에서 13km정도 떨어진 한산면 비진리 외항마을의 천연백사장으로 500m에 달하는 백사장이 길게 뻗어 개미허리모양 날씬하게 뉘어있는 특이한 해수욕장이다.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얕으며 수온이 적당하여 여름철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100년 이상의 울창한 송림과 유명낚시터가 산재해 있어 해수욕과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샤워장 이용료: 1인 1,000원 * 주차장은 통영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이다. [승용차] ● 남해고속도로→서마산IC(14번 국도)→고성→국도 14호선→통영→여객선터미널 ● 남해고속도로→사천IC(3번 국도)→사천읍(33번 국도)→고성(14번 국도)→통영 * 통영 연안여객 터미널이나 유람선 터미널에서 출항하는 배를 이용해야한다. 정기여객선을 이용하여 비진..
덕적도는 여름이면 관광객과 해수욕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옹진군의 대표적 섬이다. 인천에서 한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이지만 고즈넉한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덕적도는 선미도 소야도 문갑도 백아도 울도 선갑도 등 4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덕적군도의 어미섬으로 보면 된다. 총면적은 36평방km로 해안선을 따라 능동자갈마당, 아름드리 해송으로 유명한 서포리해변, 밭지름 해수욕장 등이 줄줄이 이어진다. 진리부두에서 배로 3분 걸리는 소야도에도 뗏부루해수욕장이 있으며 문갑도를 비롯한 여러 섬에도 시원하게 트인 해변을 만날 수 있다. 맑은 날 해발 292m의 비조봉에 오르면 근해의 새끼섬들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북서쪽 500m 거리의 선미도에는 1910년 첫 불을 밝힌 선미도 등대가 뱃길을 인도하고 있..
양양읍에서 동남쪽으로 8Km 떨어져 있는 곳에 있다. 백사장은 500m에 이르며 아담하고 모래질이 좋다. 해수욕장으로 명성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며, 특히 송림이 울창하며 조개가 많아 조개 잡는 재미가 좋다. 주위 경관도 즐기기에는 그만이다.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단위의 피서에 제격이며, 평균수심도 1.2m 정도로 얕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해수욕장으로서의 완벽한 시설은 미비한 편이지만 인파가 붐비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이용요금 : 사워비: 1,000원(1인당), 야영비: 7,000원(중,소형텐트) 8,000원(대형텐트) 기준은 1박, 파라솔: 10,000원(대여) / 휴대시 대여요금의 ½, 기준은 1회, 튜브: 5,000원(대여) 기준은 1회 [승용차] ● 서울→현남→주문진→남애→38..
부산 해운대구 중동 일반적으로 해운대라 하면 통칭 해운대 바다, 혹은 그 바다가 있는 일대를 일컫는다. 이 해운대 명칭은 부산 8대(八臺) 가운데 하나인 해운대에서 비롯됐으며 그 대(臺)는 정확히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동백섬의 남쪽 암벽을 말한다. 이 곳은 바다와 송림, 동백나무 등이 어우러진 절경지로 예부터 시인과 묵객들이 즐겨찾았던 부산의 대표적인 명승지다. 해운대라는 명칭은 신라말 유학자이자 문필가인 최치원 선생이 이 곳 절경에 심취, 동백섬 남쪽 암벽에 자신의 자인 해운을 따서 '海雲臺'라는 세 글자를 새긴 데서 비롯됐다. 지금도 그 글자가 바위에 또렷이 새겨져 있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해운대는 동래현의 동쪽 18리인데 산 절벽이 있어 바다 가운데로 들어와 누에 머리와 같다. 그 위는 모두 ..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리에 소재한 장고도해수욕장은 조약돌 위에 드러누워 한가롭게 일광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해산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것도 색다른 재미.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 썰물 때면 개펄이 2~3km나 모습을 드러낸다. 맛조개, 게, 소라 등 어패류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어 뛰어다니면서 담으면 된다. 맛조개가 제철일 때는 맛소금을 준비해가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승용차] ● 서울 ⇒ 천안IC ⇒ 21번국도 ⇒ 온양 ⇒ 예산 ⇒ 홍성 ⇒ 보령 [대중교통] ● 서울에서 장항선을 타고 대천까지에서 내려 대천어항행 버스 이용. 어항에서 장고도행 선박 이용(1시간 소요).
변산반도에서 가장 이름난 해수욕장으로 부안읍에서 변산반도 바닷가로 가며 첫번째 만나는 곳이다. 해변의 길이가 크고 모래가 곱게 깔리고, 완경사를 이루고 있는데다 파도가 드세지 않고, 수온도 해수욕하기에 적당한 편이다. 변산해수욕장은 만리포 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 삼대해수욕장의 하나로 매년 50만명의 피서객이 찾는 명소이다. 근래에는 격포쪽에 어시장, 식당가, 숙박시설 및 놀이시설들이 들어서 피서와 더불어 유흥을 즐길 수 있다. 하얀모래와 푸른 송림이 잘 어우러지며, 1933년 개장하였다. 고운 은모래가 끝없이 펼쳐져 있으며,유리알처럼 맑은물과 평균수심이 1m 밖에 되지 않으며,수온이 따뜻하고 2Km의 백사장, 울창한 해송등 좋은 자연조건을 갖추었다.그리고 해수욕장 입구 팔각정이 있는데 여기서 보는 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