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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남서쪽으로32km 거리에 있는 섬으로 동쪽으로는 연육이 된 대부도와 서쪽으로 자월도가 위치하고 있다.인천항보다는 대부도를 연육하여 안산시, 시흥시 등지와 오히려 가깝다. 옹진군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이 섬은 영흥도와 선재도,측도 등 유인도서 4개와 외항도, 중도, 자암도 등 무인도서 18개를 포함하여 인근해에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해안경관이 수려하고 노송지대가 자리하고있어 시원한 그늘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백사장이 널리 펼쳐쳐 있어 일출 일몰이 경치와 어우려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울산지역 해수욕장의 으뜸으로 꼽힌다. 여름은 외지에서 온 피서객들이 점령하지만 그외의 계절엔 백사장을 거닐며 밀어를 속삭이는 연인들이 정겨운 모습을 연출한다. 31번 국도를 따라 해안선을 거슬러 올라가면 끝없이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진하해수욕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결 고운 모래밭이 1㎞ 가량 펼쳐져 있어 5만명 정도가 해수욕과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백사장이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에게도 위험이 적다. 백사장을 싸고 있는 소나무숲도 소담스럽다. 해수욕장 주변은 낚시포인트로 꼽힌다.
뒤로는 금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앞으로는 그림같은 작은 섬들이 가로질러 바다의 파도를 막는다. 해수욕장이라기보다 둥근 천연호수라 부름이 적절할 만큼, 수면은 언제나 잔잔하고 사월의 미소처럼 조용하다. 해수욕장이란 이름값을 하려면 모래와 숲과 맑은 바다를 가져야 한다. 대부분의 해수욕장들이 한 두가지 조건을 갖추었을 뿐인데, 상주해수욕장은 이 세가지 조건을 완벽히 갖춘 곳이다. 더구나 전국 3대 기도도량 중의 하나인 보리암과 절경을 자랑하는 금산을 하루 코스로 다녀올 수 있다. 상주면 상주마을 앞바다는 천연적인 해수욕장. 뒤편으로 한폭의 병풍처럼 소금강산이라고 일컫는 남해금산의 절경이 둘러싸고 있다. 금산 양편으로 쭉 뻗어내린 산세는 두팔을 벌리고 어머니가 사랑하는 자식을 감싸고 있는 형상이다. 반월형을 그..
여수하면 오동도, 오동도 하면 동백꽃이 연상될 정도로 동백꽃이 유명한 오동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으로 길이 768m의 긴 방파제에 의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바다의 꽃섬' 또는 '동백섬'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일설에 의하면 '먼 옛날에는 섬 일대에 오동도나무가 유난히 많았다." 하여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닥 한다. 임진왜란때는 이곳 오동도 일대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손수 심어서 활로 만들어 썼다는 시누대가 많아서 '대섬' 이라 불리기도 했다. 현재 오동도 곳곳에는 이 섬의 명물인 동백나무와 시누대를 비롯하여 참식나무, 후박나무, 팽나무, 쥐똥나무 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섬 전체를 덮은 동백나무에서는 이르면 11월부터 한송이씩 꽃이 피기 시작해 겨울에도 붉..
금오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수에서 뱃길로 1시간 남짓 걸린다. 숲이 울창하며 푸른 쪽빛바다 위로 한가로이 노니는 갈매기의 노래소리와 거대한 풍파에 깍여 나간 해안의 갖가지 기묘한 기암괴석이 절경이다. 맑은 물과 해변의 기암, 천연의 백사장(직포, 안도해수욕장)이 그림같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눈을 돌리는 데마다 볼거리가 풍부하다. 코끼리바위, 신선대, 신선바위, 코바위, 솔팽이굴 등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바위도 찾아볼 만하다. 노랑때까치, 수리부엉이 등 35종에 달하는 육지 희귀조류들이 서식하고 있어 새들의 낙원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아름다운 경치만큼 섬 사람들의 인심도 좋아 갈수록 가족단위 관광객이 늘고있다. 8월에서 11월 사이에는 직포, 신포, 미포 방파제에서는 볼락이나 숭어 감..
여름휴가, 여름방학~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는 시원한 여름축제들이 풍성한 7월,8월입니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무더위 탈출 바캉스 여름축제들 정보를 모아서 정리하였으니 긴 휴가를 보내시는 분, 짧은 휴가를 보내시는 분.. 모두 신나는 휴식 힐링되는 축제 정보로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제주도 삼양 검은모래 해변축제, 이호테우축제 등 해변축제, 돈내코 계곡 원앙축제와 장흥, 광주, 한강의 물축제, 은어,송어 맨손잡는 동강축제, 봉화은어축제, 포도, 복숭아, 자두, 조롱박과 관련된 축제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너무 많은 축제가 있으니 휴가 기간이나 주말여행으로도 좋을 듯 합니다. ◇ 상세한 내용은 각 축제를 누르세요 ◇ 7월 축제 목록 더 보기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넓은 백사장과 고운 모래로 이름나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해수욕장이며, 특히 주변이 한적하여 가족휴양지로도 좋으며 숙박시설이 잘 되어 있다. 백사장의 길이는 약 2Km이고 폭은 250m정도. 학암포해수욕장은 낚시터로도 유명한데 주변 방파제나 낚시배를 이용하면 한 가족이 먹을 수 있을만큼의 횟감은 충분히 잡을 수 있다. 온 가족과 더불어 해수욕과 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 꼭 추천하고 싶다. 주변에 백리포해수욕장, 천리포, 만리포해수욕장등이 있다.
우리나라 가장 동쪽 끝에 있는 섬으로 동경 131도52, 북위 37도14에 위치해 있다. 현주소는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로 화산분출로 만들어진 화산섬이다. 동도(東島) 서도(西島)를 비롯 30여개의 바위섬으로 이뤄졌으며 전체 크기는 가로400m, 세로400m 가량으로 파악된다. 가장 큰 서도는 숫섬, 동도는 암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름은 '돌로 만들어진 섬'이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 '독섬'에서 유래됐다. 조선초에는 '우산도' 또는 '삼봉도'로 명명됐다. 동해의 푸른 바다에 우뚝 솟은 풍채도 아름답지만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 등 희귀한 해조류들의 번식지여서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돼 있다. 울릉도와의 거리는 뱃길로 93km.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돼 있어 발로 걸으면서 이모저모를 체험하긴 어..
박달재는 '울고 넘는 박달재'로 유명한 이곳은 경상도 선비인 박달과 충청도 처녀인 금봉의 애절한 사랑이 서린 곳이다. 이 휴양림은 박달재 주변의 100년이 넘는 소나무를 비롯한 울창한 잡목들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계곡 물은 맑고 차서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기도하다. 인근 경은사는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경치가 좋다. 박달재 고개 마루에는 팔각정을 비롯 옹달샘과 휴게소 등이 마련돼 있다. 산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백운산, 구학산 등 크고 작은 준봉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0km나 떨어진 제천시까지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휴양림에서 동쪽으로 6k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천주교 배론성지도 둘러볼 만하다. 박달재자연휴양림 http:/..
소백산맥의 허리부분인 추풍령과 무풍령 사이에 솟은 고봉. 해발 1,111m로 비교적 높은 편이나 산세가 원만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 옛날 학이 많이 찾아 온다고 하여 황학산(黃鶴山)으로 불리었다고 한다. 지금은 학보다는 산행 들머리에 자리잡은 신라시대 고찰 직지사로 더 유명하다.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백운봉(770m), 운수봉(740m), 형제봉(1050m), 신선봉(944m), 망월봉(597m) 등이 직지사를 중심으로 마치 부채살처럼 펼쳐져 있다. 암벽이나 절벽이 거의 없고 산 전체가 울창한 수림으로 뒤덮혀 있다. 봄이면 진달래, 철쭉으로 산이 붉게 물들고 가을이면 단풍이 여기저기서 불을 놓는다. 특히 정상 부근에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울창한 수림 사이 능여, 내원, 운수계곡이 빼어난 경관을..
제주 3대 폭포의 하나로 폭12m 높이23m의 폭포수가 안산암의 기암절벽을 따라 시원하게 떨어진다. 서귀포항 어귀 부터 천지연 폭포에 이르는 산책로는 아름다은 나무들과 징검다리로 폭포 못지않게 유명한 곳이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다. 물 색깔 또한 청록색의 품위있는 루비색을 닮고 있으며 그 속엔 천연기념물 제27호인 무태장어가 살고 있다.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하며 노닐던 곳이었다고 하니 그 자태가 말로 형용할수 있겠는가!! ▷ 제주도 : 이국정취 가득한 은혜의 땅, 환상의 섬
해인사가 있는 가야산 국립공원은 지난 1972년 10월에 지정됐다. 면적 66㎢. 가야산은 경상남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주봉인 상왕봉을 중심으로 칠불봉, 두리봉, 단지봉, 의상봉, 남산제일봉 등 1,000m가 넘는 준봉들을 거느리고 있다. 산 정상이 소의 형상을 닮아 우두산(牛頭山)이라고 불리었는데, 범어에서 소를 뜻하는 말이 가야라고 하여 가야산으로 명칭이 정착되었다는 것이다. 또 인도의 불교성지중 가야산이 있어 그것을 따라 이름을 지었다는 것이다. 가야산의 주봉인 상왕봉(1,430m)의 상왕 역시 불교경전 '열반경'에서 부처를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합천, 고령 지방에 있었던 가야국의 명칭에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는데 가야국 기원에 관한 전설은 지금도 전해지고 있다. 가야산이란 명칭 외에 우두산,..
우리나라 3대 사찰중 하나로 법보종찰(法寶宗刹)로 불리는 합천 해인사를 품고 있는 산. 가야산은 일찍이 조선 팔경의 하나, 12대 명산의 하나로 꼽혔으나 역시 해인사의 주산으로 더 유명하다. 가야란 이름 자체가 불교와 관련이 있다. 산 정상이 소의 형상을 닮아 우두산(牛頭山)이라고 불리었는데, 범어에서 소를 뜻하는 말이 가야라고 하여 가야산으로 명칭이 정착되었다는 것이다. 또 인도의 불교성지중 가야산이 있어 그것을 따라 이름을 지었다는 것이다. 가야산의 주봉인 상왕봉(1,430m)의 상왕 역시 불교경전 '열반경'에서 부처를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합천, 고령 지방에 있었던 가야국의 명칭에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는데 가야국 기원에 관한 전설은 지금도 전해지고 있다. 가야산이란 명칭 외에 우두산, 설산, 상왕..
금산군 추부면과 군북면에 걸쳐 위치하는 서대산은 충남 제1의 고봉에다 이름난 명산이지만 교통편이 그리 좋지 못해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이 산은 예전엔 '서태산'으로 불리었으며 정상을 중심으로 늘어선 암봉들이 마치 산수화를 연상시켜, 중부의 금강, 동방의 태산이라 불려졌다. 서대산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원추형의 암산이다. 특히 병풍처럼 둘러진 정상 일대의 암릉군은 이 산을 힘 있는 장쾌한 산으로 느끼게 해 준다. 과거 신라와 백제의 접경이었던 이 산은 곳곳에 성터가 남아 있으으며 탄금대, 북두칠성바위, 구름다리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산재해 있어 산행의 맛을 더해준다. 지금은 대규모의 위락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종합관관휴양지에는 여러가지 탈 것과 수영장, 대규모의 캠프장, 음식점 시설이 들..
추자도는 한반도와 제주도의 가운데쯤에 자리해 있다. 추자도는 단독으로 떠 있는 섬이 아니라 상추자도 하추자도, 횡간도 등의 유인도와 40개에 달하는 무인도로 이루어진 군도다. 이곳은 관광지보다는 바다낚시터로 많이 알려져 일본의 '꾼'들까지 원정 낚시를 온다. 주변 새끼섬의 갯바위까지 모두 낚시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낚시꾼을 대상으로 한 민박집도 곳곳에 있어 숙식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관광목적으로만 추자도를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겉보기엔 특별한 명소가 없는 듯하지만 한번 구경한 사람들은'추자10경'의 아름다움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곳의 해수욕장은 규모가 작다. 모진이 해수욕장과 후포 해수욕장은 유명하진 않지만 조용히 여름 한때를 보내기에 부족하지 않다. 추자도와 인연이 깊..
제주도 안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꼽을 만한 곳이다. 백사장 뒤의 송림지대가 좋은 숲 그늘이 되어 야영하기에도 좋고 상점이나 민박촌 등 편의 시설도 잘 구비되어 있다. 해수욕장 바로 앞에 그림처럼 떠 있는 비양도는 고려 시대에 용암 분출로 생겨난 섬으로 한 손에 움켜쥐고 싶은 아담한 섬이다. 다른 해수욕장들에 비하면 찾아오는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아 가족단위의 피서를 즐기기에는 그만이다. 숙박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는 특급의 관광 호텔부터 각종의 숙박 시설이 풍부하고 그외 읍 소재지들에도 여관이 여러 집씩 있다. 유명 관광지 근처의 바닷가 마을에는 대부분 지정 민박촌이 있다. 섬 전체가 야영장이라고 해도 될 만큼 야영이 좋은 장소가 많다. 곽지해수욕장 - 조용하고 아늑하며 백사장이 넓고 물이 깨끗..
제주시 이호1동 서쪽으로 약 5km 지점에 위치한 이호해수욕장은 제주시가지에서 가장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가 넓게 깔려 있어 아주 좋고 샤워장, 탈의장 등 공중시설이 잘 갖춰져 5,0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많은 이용객들로 붐빈다. 이곳은 야경이 좋아 밤에도 사람들이 곧잘 찾으며 주변에는 막 걸려 올린 고기로 회를 만들어 파는 횟집도 여럿 있다. 여기서는 배를 빌려 선상 낚시도 할 수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낚시를 해보는 것도 피서에 도움을 줄 것이다. ▷ 제주도 : 이국정취 가득한 은혜의 땅, 환상의 섬
화순해수욕장을 지나 해안선을 따라가면 산방산 자락과 이어진 용머리해안이 나온다. 이 해안은 억겁의 세월을 지나는 동안 켜켜로 쌓인 사암절벽으로 이뤄져 있다. '용머리'라는 이름은 바위벽이 세찬 파도에 시달려 움푹움푹 파여 있는 모습이 마치 용이 바다로 들어가는듯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용머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서방에 조선을 처음으로 알린 하멜을 기리는 '하멜표류기념비'가 있다. 용머리해안 - 억겁의 세월을 지나는 동안 켜켜로 쌓인 사암절벽으로 이뤄져 있는 해안용두암 - 금방이라도 하늘로 솟구쳐 오를 듯 입을 벌리고 있는 용머리 형상의 바위! 제주도의 얼굴섭지코지 - 인기드라마 "올인"의 주 촬영지! 아름다운 해안과 넓은 초원 두가지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외돌개 - 150만년전으로 추정되는 화산..
제주시에서 동쪽 23.4km(14.5마일)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깨끗한 바다와 질좋은 모래로 인기가 높다. 백사장이 도로와 인접해 있어 접근이 편리하고 주변에 야영장을 이용, 야영하기에 편리하다. 인근의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만장굴이 위치해 있어 더위를 피해 동굴의 서늘함도 맛볼수 있다. ▷ 제주도 : 이국정취 가득한 은혜의 땅, 환상의 섬
이 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 난 후인 숙종29년 (1703)에 국방에 대한 새로운 인식 속에서 해상을 방어할 목적 으로 축성된 것이다. 성은 내·외성으로 이루어졌고 성벽은 자연석으로 쌓았지만 중요한 부분은 가공한 무사석< 武砂石 >으로 쌓았으며, 성의 길이는 17,337m 이고 높이는 1.5 ∼3m 정도이며 면적은 약 8.213㎢ 에 달하는 거대한 성이다. 처음에 산성을 쌓은 것은 확실치 않으나 효종 6년(1655)에 동래부사 임의백이 이 산성을 다시 쌓고 부치< 府治 >를 옮기자는 건의를 한 바 있으며, 또 현종 8년(1667)에 통제사 이기형이 성터가 남아 있었다는 기록을 한 것으로 보아 이미 산성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숙종 28년 (1702) 에 이르러서야 경상감사 조태동의 건..
홍룡폭포는 상북면 대석리 천성산 중턱에 있는데 다른 폭포와 달리 상.중.하 3단 구조로 되어 있다. 이곳에서 물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물보라 사이로 무지개가 보이는데 그 형상이 장관이다. 상층은 높이가 80척이고 중층은 높이가 46척, 하층은 높이가 33척이다. 깎아 세운 듯한 바위는 위풍당당하고 흐르는 물의 기세는 골안을 울리며 흰눈과 같아서 이루말할 수 없는 장관이다. 폭포의 서쪽에 있는 바위는 광농대(廣農臺)로 조선시대 때의 선비 이규한이 시인묵객들과 더불어 시를 짓고 풍류를 즐겼던 곳이다. 또한 폭포아래는 홍룡사라는 아담한 사찰이 있으며, 주위에 신흥사, 효충사, 가야진사 등의 사찰도 있다. [승용차] ●부산에서 경부고속도로 - 양산 I.C - 언양·통도사 방면 국도 - 대우 마리나아파트 신호등에서..
경남 양산시 상북면과 하북면, 웅상읍에 걸쳐 있는 산이다. 2000년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꼽혀 해돋이인파가 운집한 곳이기도 하다. 피서철에는 계곡 피서를 즐기려는 인파를 비롯 사시사철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산이다. 산의 동쪽(웅상읍)에서는 미타암을 비롯 원적암, 무지개폭포 등이 있다. 서쪽(상북면 대석마을)으로는 홍룡사, 홍룡폭포, 원효암 등이 있다. 하북면 용연리로 올라가면 내원사와 성불암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내원사로 들어가는 코스는 제2의 금강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치가 장관이다. 천성산은 원적산 혹은 원효산이라 불리기도 했다. 천성산이란 이름은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건너온 천명의 대중을 이끌고 이 곳에 와서 89암자를 짓고 화엄경을 설법, 모두 득도하게..
태백산맥이 동해를 연모하며 내달리다가 마지막으로 힘을 다한 곳에 1,000m가 넘는 8개의 거대한 산들이 솟았는데, 그 산세가 험준하면서도 빼어나 마치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영남 알프스'라고 부른다. 영남의 알프스중 최고봉인 가지산(1,240m)과 직선 거리로 서쪽 4km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운문산이다. 운문산 북쪽에는 신라시대 고찰인 운문사가 있고 남서쪽으로는 호박소를 중심으로 한 쇠정골 계곡과 얼음골이 있다. 석골사로 이어지는 상운암계곡에는 폭포가 즐비하고 기암괴석 등 볼거리가 많다. 청도읍에서 동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운문산은 그 유명한 '영남 알프스'를 이루는 산중의 하나. 태백산맥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영남 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과 이웃하여 능선으로 이어져 있..
경부고속도로에서 경주로 들어서면 광활한 평야에 납작 엎드린 산이 있다. 바위가 허옇게 드러나고 푸른 기운도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척박하기 그지없는 산이다. 그러나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신비로움이 넘치는 산으로 신라인의 '부처산'이자 이상형인 남산이다. 남산은 서라벌 남쪽에 우뚝 솟은 해발 468m의 금오산과 494m의 고위산에서 뻗어 내린 약 40여 개의 등성이와 골짜기를 말하며 180여 개의 봉우리가 있다. 경주남산은 서라벌 남쪽에 우뚝 솟은 해발 468m의 금오산과 494m의 고위산에서 뻗어 내린 약 40여 개의 등성이와 골짜기를 말하며 180여 개의 봉우리가 있다.온 산 넓게 펴진 자락마다 아득히 먼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는 흥망성쇠의 유서 깊은 역사와 간절한 전설이 서려있고, 신라인들이 1천년 동안 ..
경북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333-1 1972년 5월 30일 관광지로 지정된 후 1976년 3월 30일 전국에서 1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의 면적은 105㎢. 행정구역상 청송군과 영덕군의 2개군 5개면에 걸쳐있다. 북쪽으로 설악산과 오대산, 남쪽에는 경주, 서쪽으로 속리산과 덕유산 등의 국립공원과 인접해 있다. 주왕산은 이름부터가 특이하다. 주왕(周王)이란 사람 이름이라고 한다. 중국 진나라 주왕이 이곳에서 은거하면서 진나라 회복을 도모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주왕과 관련한 자연유적지가 그대로 남아 있는데 주왕굴(주왕이 숨어 있었던 곳), 무장굴(주왕의 군사가 무기를 숨겼던 곳), 연하굴(군사 훈련장), 범굴(주왕의 시체를 화장한 곳)등이 그것이다. 신라시대 주왕산은 기암절벽이 병풍처..
금정산(金井山)은 부산 제1의 명산이다. 금정이란 이름은 꼭대기에 금샘이 있어서 붙여졌다고 알려진다. 행정구역상으로 부산 북구, 동래구, 경남 양산 동면 등 3개 지역에 걸쳐 있다. 산세가 수려하고 사적 215호인 금정산성과 금강공원, 범어사 등 명소가 많아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면 금정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조망할 수도 있다. 도심에서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산성마을까지 버스가 운행되므로 목적지에 따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산성마을엔 오리고기 염소고기를 주로 취급하는 음식점이 즐비해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단체소풍객들이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공터도 금정산성 동문안쪽에 마련돼 있다. 다양하게 개발된 등산코스 중에서도 동문에서 제1망루와 북문을 거..
제주시에서 일주도로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33㎞지점에 있다. 협재, 금릉해수욕장의 비경과 아름다운 비양도의 경관을 마주하고 있는 제주 최고의 관광명소로 꼽힌다. 10만여평의 대지에 야자수군락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한림공원은 1971년 한림읍 협재리 바닷가 일원의 불모의 모래밭을 창업주가 매입, 트럭 수천대 분량의 흙을 실어와 객토작업을 하고 아열대 수목의 종자를 파종 육묘해 탄생한 공원이다. 이 공원의 대표적 볼거리는 협재 쌍용동굴. 이 동굴은 검은 용암동굴이 황금빛 종유동굴로 탈바꿈하는 세계 3대 불가사의 동굴로 동굴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명물이다. 이 동굴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236호로 지정, 보호받는 동굴. 2000여종의 희귀한 아열대 식물과 제주자생식물을 테마로 조성된 아열대식물..
장복산은 진해의 진산으로 높지도 않으면서 산세도 비교적 여성스러운 산으로 2개의 봉우리로 형성되어 있다. 서봉의 정상에 올라서면 탁트인 시가지와 잔잔한 진해만, 그리고 이름모를 작은섬들을 바라볼 수 있는데 땀을 식히면서 바라보는 조망이라 그런지 정말 아름답다는 느낌을 준다. 특히 본격적으로 산에 오르기 전, 4월의 진해여고 입구에서 부터 공원에 이르는 1.5km의 산책도로는 일품이다. 그래서인지 아침, 저녁으로 많은 진해시민들이 이 코스를 즐기는것 같다.장복산의 산행 들머리는 마진터널의 오른편 샛길에서 시작하여 15분 정도 오르면 주능선 안부에 오를 수 있는데, 이 안부를 타고 동쪽으로 약 20분 쯤 더 올라가면 장복산 정상이다.◇ 승용차 ●마산, 창원에서 국도 2호선을 이용 - 장복제2터널 - 100m..
부산 남구 용호3동 장산봉이 바다로 면한 동쪽 바닷가에 있는 대(臺)로 용호3동에 속한다. 용호하수처리장에서 고개 하나 넘은 곳에 있다. 장산봉(225.3m)이 바다로 면한 동쪽은 기기묘묘의 바위절벽으로 경관이 뛰어났지만 사람들이 오가기 위험하다.그래서 바다서 배로 그 경관을 즐긴다. 그러나 이기대 중심자리는 직각으로 된 절벽이 아니라 바다에 접한 암반이 비스듬한히 기울어져 평면에 가깝게 된곳이 산을따라 2km정도 바닷가로 이어져 있다. 그 바위반석에서 동해를 바라보는 경관과 밀려드는 파도를 바라보는 경관이 빼어났을 뿐 아니라 낚시꾼의 낚시터로 아주 좋은곳이다. 그 동안 군작전지구가 되어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1993년에야 개방 되었다. 이기대(二妓臺)는 용호동 동쪽에 위치한 장자산(해발 225m)..
다섯 개의 봉우리가 평평하게 이어져 있다고 하여 오대(五臺)이다. 오대산의 본성은 이 '펑퍼짐함'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펑퍼짐함'은 '푸근함'과 연결된다. 그것은 '후덕하다' '듬직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기암괴석들이 뾰족하게 자기 자랑을 하는 설악산과 비교된다. 설악산은 뼈로 된 골산(骨山)이요 오대산은 살로 된 육산(肉山)이다. 오대산의 '푸근함'은 불교의 자비로 통한다. 이 때문에 부처님의 정골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이 곳에 들어섰는지도 모른다. 오대산은 일찍부터 삼재가 들지 않는 명산으로, '불교의 성지'로 꼽혀왔다. 오대산은 태백산맥의 고봉으로 주봉인 비로봉(1,563m)을 중심으로 하여 상왕봉(1,493m), 두로봉(1,421m), 동대산(1,433m), 효령봉(1,560m) 등 1,500..